산행 관련/영남알프스-재완등

2021-07차 영남알프스 간월산(2021-02-17)가다(산우회는 348차)

산내하황 2021. 2. 18. 22:22

1. 산행일시 : 2021 02월 1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청산(정영대)님과

                 산내하황(나-5)

3. 산행날씨 : 날씨가 기온도 낮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아주 추웠다

4. 산행코스 : 울산해양경찰청앞(08;30)~공업탑~태화로타리~한라궁전아파트

                 ~삼호다리~밀양자동차전용도로~언양 구)버스터미날~작천정

                 ~신불산 복합웰빙센타~산행로(임도+등산로)~간월재~간월산

                 정상(11;50)~간식(-12;15)~간월재~임도이용~신불산 복합웰빙

                 센타(14;57)~선바위~오리고기정식+막걸리~집(승용차 이용)

 

오늘은 2021년 들어 일곱번째이자 영남알프스 9봉을 시작하고 다섯번째 간월산

가기로 했다.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웠고 바람도 많이 불었으나 계획된 산행으로

안 갈수도 없고~~

 

울산해양경찰청앞 롯데캐슬 횡단보도에서 8시 30분에 청산의 승용차에 4명이

모었고 차량은 공업탑을 지나 구)뱡송국앞 도로를 이용해 태화로타리, 태화다리

건너서 한라궁전아파트에서 옥산을 픽업해서 삼호다리를 건너 언양으로 향하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여 가다가 언양으로 다시 작천정 방향으로 가다가

신불산 복합웰빙센타 주차장까지 갔다.

 

09시 20분에 등산채비를 하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계부는 것이 태풍급이다.

 

옷깃을 여미고 간월산을 가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도 여전히 바람은 강하고

따라서 기온도 낮아서 많이 추웠다.

 

산행로를 따라 얼마를 갔을까! 우리보다 앞서 출발한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고

그 사람들을 지나 앞서가다 노송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며 치즈샌드 비스켓를

한개씩 먹고 얼마 후 임도와 합류되어 임도를 가다가

 

서로의 켄디션 체크를 하고 예전의 등산로를 이용해 힘겹게 간월재를 향하여

가는데 더더욱 바람도 세게 불었고 기온도 낮아 귀가 아릴정도로 추췄지만

목적지가 간월산이기에 우선 정상부터 가자하고 힘을 내봤다.

 

정상으로 가다 나무화석을 지나 가는데 벌써 하산하는 행열과 인사를 나누고

정상에 갔는데 등산객은 우리뿐이라 개인 인증샷을 남기고 단체 인증샷은

못 남겨서 아쉬웠고 잠시후에 다른 등산객이 왔지만 너무 추워서 바로 내려

오다가 바람이 조금이라도 적은 곳에서 간식으로 구운계란, 귤, 딸기, 따뜻한

숭늉 한잔, 계피차, 생강차, 샌드, 토스트 반쪽, 마가목 酒 한잔, 쵸콜렛 등등

밥보다 더 먹은 듯했다.

산행이 먹기위해 오는 것인가? 착각을 할 정도 였다.

간식시간을 마치고 간월재까지 내려오는데 바람은 더 세계 불어 잠시도 머물

자신이 없어서 가급적 빨리 내려가자고 하고 임도로 접어드는데 여전히 바람은

잦아들 기미가 안 보이고~~~

 

꼬블꼬블한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데 반대편에서 정상으로 올라오는 사람은

정상까지 언제 갔다가 올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임도따라 내려오다 노송이 있는 길로 내려와 정상코스대로 하산을 하다가

갈림길에서 돌 계단이 없는 흙길을 따라 계곡의 끝 부분까지 내려왔다.

 

복합웰빙쎈타 주차장에 도착하여 승용차를 선바위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해

오리불고기정식에 막걸리 한잔하며 힘들고 추웠던 산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