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39차 남암-문수산(2020-12-23)가다(산우회는 340차)

산내하황 2020. 12. 23. 22:02

1. 산행일시 : 2020 12월 23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청산(정영대)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가 하늘은 흐렸지만 바람도 안 불고 포근해서 좋았다

4. 산행코스 : 공업탑(08;40)~문수초등학교(09;02)~남암산 초입(09;18)~

                 남암산 정상(10;35)~문수사~문수산 정상(12;20)~깔딱고개~

                 철탑~율리농협(13;57)~식당(불향쭈꾸미+하산주)~

 

오늘은 지난주에 대운산을 갔다가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향후 계획을

논의하였던 문수산에 가기로 했는데

문수산 한 산만 가기는 너무 짧은 코스라고 이왕이면 근처의 남암산도 갔다가

오면 어떨까!

하는 내용이 많아서 코스를 수정해서 교통이 좋은 남암산에 갔다가 문수산을

거쳐서 율리 농협으로 내려와 근처의 불향쭈꾸미 집에서 조금 늦더라도 점심을

먹기로 했다.

 

청산과 8시경 동네 근처에서 만나 동서오거리까지 걸어가 운산과 만나 공업탑에

가서 문수초등학교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그 쪽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상상외로 적고 시간도 많은 차이가 났었다.

 

운산, 청산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714번 버스를 타려는데 곧

713번 버스가 뒤 따라 왔다.

714번에 사람이 많이 타고 있어서 다음번 713번 버스를 타자는 운산의 요구를

잠시 뒤로 미루고 714번에 올라 문수초등학교로 열심히 갔는데 익산이 713번

버스로 바로 우리 앞에 도착을 해서 기다리고 있다.

 

문수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하는 기록을 남기고 포장길을 따라 남암산 초입까지

걸어서 산 속으로 접어들었다.

 

바람이 생각외로 불지않아 것 옷을 하나 벋고 등산로 따라 남암산으로 걷기를

시작했다.

얼마를 걷다 사거리 택인 이정표가 부식이돼서 보이지 않은 장소에 도착해서

인증샷을 남기고 당을 보충하기위해 쵸코렛을 하나씩 먹고 힘을 내서 남암산에

도착해 인증샷을 남기고 문수산으로 가려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을 독식하다시피 자리를 차지하고 사진찍고 자리를

비켜주지를 않다가 잠시 후 자리를 비켜줘서 빨리 인증샷을 남기고 잠시 쉬려다

전망이 좋은 자리까지 내려와 잠시 쉬면서 숭늉에 토스트를 한개씩 먹고 문수사

방향으로 발걸음을 계속 걸으면서 내려가는데 함께 일행인 사람들이 정상에서

봤던 일행이며 자기들은 낙오자들이라고~~~

 

큰 길을 지나 문수산으로 가는 길의 전망대에 올라서 둘러본 주변은 설렁함하고

추워 보였지만 절을 찾는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고 우리 일행은 올라가고 교차해

오르고 내려오는 일행중에는 나이드신 분들도 있어 보행이 불편하실텐데도...

 

그 곳의 암벽타는 바위로 건너갈수 있는 곳은 출입을 금지하는 푯말과 울타리가

있는 관계로 눈으로만 감상하고 절로 향하여 마지막 남은 힘을 내 봤다.

절에 도착해 시원한 물 한잔하고 절에 들어가 절 달력을 하나 얻으려 했는데

많이 마들지 않아서 수량이 부족하다며 1부에 1,000원씩 공양하면 달력을 준다

는 말에 청산이 3.000원을 주고 3부를 받아 청산, 운산, 나 하나씩 나누어 배낭에

담고 문수산 정상으로 올라 갔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평일인데도 주말같이 많았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전망이 좋은 자리에 앉자 삶은 계란, 꽂감, 귤을

따뜻한 물과 먹고 율리농협방향으로 내려 오다가 깔딱고개에서 쉬지않고 계속

내려와 계단을 피해 북쪽방향으로 오는데 지난 태풍으로 넘어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를 이제사 정리한다고 왁자지껄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농협까지 내려온 길에는 늦게 산에 오는 일행도 있고 우리와 같이 내려가는

사람들은 이른 시간에 하산하는 나름 기분은 좋았다.

 

흙을 털어주는 장소에 도착하여 옷과 신발을 불어내고 식당으로 이동해 QR코드

인식하고 들어가 불향쭈꾸미를 주문하고 막걸리 한잔하면서 밥을 비벼서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율리버스차고지까지 걸어가 415번을 타고 왔으며 익산 혼자

있다가 동강병원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보며 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