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1-10차 대운산(2021-03-17)가다(산우회는 351차)

산내하황 2021. 3. 17. 22:16

1. 산행일시 : 2021 03월 1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청산(정영대),

                 조은데이(조원대), 손님(문주창)님과 산내하황(나-7)

3. 산행날씨 : 날씨는 온화하고 기온이 올라 좋았지만 황사가 심했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20)~굿모닝병원앞~공업탑~문수축구장~영해마을

                 ~울주군청~웅촌~웅비공업지구~북부마을(09;16)~대운산 초입

                 ~대추봉~대운산정상(11:43)~간식(-12;26)~정자나무(13;40)~

                 식당(녹각삼계탕+웅촌막걸리-15;05)~1127번버스~달동사거리~

 

오늘은 2021년 들어 열 한 번째로 영남알프스 9봉을 성공리에 마치고 그 사이 소원한

친구들과 함께 대운산을 가기로 하고 약속을 했다.

 

기온은 아침부터 많이 온화하고 좋았지만 오후에 미세먼지가 많아 안 좋다는 예보에

마스크 단단히 착용하기로 하고 나와 운산은 수암시장 정자 신호등을 건너에서 08시

05분에 만나서 굿모닝병원 앞까지 걸어서 가자고 했다.

 

벌써 우리가 굿모닝병원 정류장에 도착해 보니 청산이 벌써 와 기다리고 있고 시간이

약 5분만 기다리면 1137번 버스가 오고 공업탑에서 이산이 버스에 타면서 4명이

영해마을로 가서 옥산이 타면서 오늘 함께할 멤버들은 다 모인 셈이 됐다.

 

버스는 열심히 북부마을에 9시 16분경에 도착해서 길을 향하여 마을회관쪽으로 가는데

저 편에서 조은데이와 친구가 함께 걸어오고 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마을을 통과하여 등산입구를 지나 본격적인 대운산 산행이 시작

됐다.

정자나무에서 겉 옷을 하나씩 벗고 경사진 등산로 옆으로 핀 진달래가 울긋불긋하며

손짓을 한다.

곁에는 생강나무 꽃도 오랗게 함께 손짓하고~~

경사진 길을 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부터 걱정을 많이 했던 정치얘기는

거의 하지 않고 생활이야기를 나눈 것이 좋았다.

별로 필요없는 이야기도 있었지만은 나름은 좋았다고 생각을 한다.

 

대추봉에서 조은데이가 홍삼액을 한 봉씩 받아 마시고 잠시 숨좀 고르고 대운산 정상을

향하여 힘을 내 본다.

예전과 같이 소나무 그늘에서 사진도 찍고 등산로와 임도를 오가며 정상에 도착을 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는데 날씨가 구름과 겹치면서 한기가

들어 겉 옷을 걸치고 가져온 온 갖 것들을 거내 놓고 먹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아

배가 많이 불렀다.

 

하산을 임도가 아닌 정상적인 등산로를 이용해 정자나무가 있는 곳까지 무사히 내려와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처음 계획대로 삼계탕집으로 가다가 회관에

들어 막거리를 3병을 사 들고 식당에 들어가 녹각삼계탕에 맛있게 먹고 주인이 타 주신

냉커피도 한 잔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까지 걸어서 부산과 울산으로 팀이 나뉘어

각자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 오늘 조은데이 친구가 핸드폰 사진 촬영때 필요한 블루투스를 선물로 줘서 아주 용이

   하게 사용했다.(아주 고맙게 사용을 할 것 같아서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