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40차 솔마루길(2020-12-30)가다(산우회는 341차)

산내하황 2021. 1. 1. 17:58

1. 산행일시 : 2020 12월 30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청산(정영대)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가 올 들어서 가장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좋았다

4. 산행코스 : 크로바아파트(08;50)~남산루~남산 숲 체험관~솔마루정(10;04)~

                 하늘길(다리 10;37)~대공원 장미원(11;19)~대공원 동문(12;20)~

                 식당(상황삼계탕+하산주 12;40)~

 

오늘은 2020년을 마무리하는 산행으로 날씨가 올 들어 가장 춥고 바람도 초속

15m/Sec 라는 예보가 있어서 산을 안 가고 가볍게 어울길7구간인 솔마루길을

가기로 잘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크로바아파트까지 가기 위해서 운산, 청산과는 동네 근처에서 만나 덕하차고지

에서 8시에 출발하는 106번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한

정류장 앞까지 걸어가 타고 태화로타리까지 갔다.

 

로타리에서 솔마루길 입구까지 걸어가는데 바람을 않고 가서 그런지 더 추웠고

좁은 골목길에 무슨 차가 그렇게 많은지...

입구에 도착해 옥산을 기다리는데 길 건너편에서 건너오려고 신호등 바라보고

있다.

4명이 모이고 더 올사람이 없어 10여분을 당겨서 8시 50분에 걷기를 시작.

 

솔마루길로 접어들어 능선이 가까워 질수록 바람도 더 거세계 부는 것 같고

바람 소리도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적인 여유는 있지만 쉴수록 추위를 더 느끼기에 잠시 잠시 주변 경관을 보고

바로 다음을 향하여 걸었다.

 

고래전망대, 솔마루정을 거쳐 공원묘지 뒤를 통과 하늘길(다리)까지 걸어서 쉴까

했는데 이 곳 역시 바람이 많이 불어 김삿갓을 배경으로 인증샷 하나 남기고

바로 대공원길을 택해 가다보면 쉼터가 있는데 이 곳도 바람의 그늘에서 벗어

나지 못하긴 매 마찮가지였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 인적이 적고 바람도 적게 부는 곳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식빵 한 쪽과 쵸코렛도 하나씩 먹고 솔마루길 본 길로 접어들어 가다가 공사를

하고 있는 곳에서 잠시 이탈해 공원 내부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갔다.

 

썰렁한 공원에 몇몇 운동하는 사람 외에는 시끌했던 장소가 너무 한적했다.

공원 내부를 지나 다시 솔마루길로 가다가 작은 도서관이 있는 장소에서 잠시

쉬면서 따뜻한 차 한 잔과 귤을 하나씩 먹고 대곡님과 이산에게 전화를 했다.

함께 산행은 못 하더라도 점심식사는 함께 하자고~~

 

대공원 동문을 지나 식당으로 가려는데 이산이 우리와 합류를 해서 식당으로

가다 24시 편의점에 들러 막걸리 3병을 사 들고 식당에 도착을 했는데 문 앞에

대곡님이 때 맞춰서 도착하여 함께 식당에 들어가 2 팀으로 나눠 앉자서 점심

삼계탕에 막걸리와 인삼주를 한잔하면서 2020년의 대 단원을 마무리하고

2021년에도 더 건강하게 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즐겁게 지내자!

끝 인사를 하고 나와 헤여지고 운산, 이산, 청산과 집 근처까지 걸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