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37차 신불산(2020-12-02)가다(산우회는 338차)

산내하황 2020. 12. 3. 22:23

1. 산행일시 : 2020 12월 02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청산(정영대)

                 산내하황(나-5)

3. 산행날씨 : 날씨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안 불어 산행하는데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롯데캐슬(08;30)~신복로터리~신불산 복합웰빙썬터(09;20)~

                 신불/간월산 초입(09;35)~간월재(11;15)~신불산(12;17)~간식

                 ~간월재(13;24)~신불산 주차장(14;58)~작천정~옹심이칼국수

                 (늦은 점심-하산주 15;36~)~백천마을 도로~

 

오늘은 회원 중에 영남알프스 9봉 재완등을 하는데 딱 신불사 인증샷 사진이

없어 완등 신청을 하는데 협조하고 겨울이 더 깊어지기 전에 여유를 가지며

집 근처 롯데캐슬에서 8시 30분에 이산의 차량으로 4명이 모여(운산, 이산,

청산, 나) 신복로타리에서 기다리는 옥산을 태우고 신불산 복합웰빙센터까지

이동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 채비를 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험로가 아닌 안전

코스를 택해 등산로로 들어가 임도와 합류하는 지점까지 올라갔다.

 

임도를 가는데 가끔씩 옛 등산로에 리본이 보이며 왜! 이길을 패스하느냐고

손가락질을 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의견을 나누고 안전하고 덜 위험한 길은

옛 길로 올라가 보는데 그 맛도 좋았다.

 

네 곳을 올라보니 벌써 간월재 약수터가 코 앞에 보였다.

약수를 한잔 해 볼려고 했으나 꽁꽁 얼어서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어 한잔

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간월재 테크에 앉자 우리가 가져온 물을

한잔하고 이산이 가져온 생강차와 양갱을 하나씩 먹고 산불산 정상으로 발길을

돌려 경사진 계단을 올라 중간쯤에 경치가 좋은 전망대에서 숨 한번 돌리고

남은 코스를 올라 신불산 정상에 도착을 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앉자 각자 가져온 간식

"사과, 귤, 누룽지 물 한 컵, 단감, 팥 떡, 식빵 한쪽" 을 먹고보니 점심을 안 가져

와도 배가 너무 불러서 아무 것도 못 먹겠다는 생각이다.

 

하산은 올라 갔던 길을 되돌아 내려오는 코스로 하산도 처음 계획은 임도로 안전

길을 택해 오려다가 올라 갈 때의 짜릿함 상기하며 구) 길인 등산로를 조심조심

내려와 처음 합류됐던 지점을 지나 간월산 험로 입구와 만나는 지점까지 내려와

등억온천 단지로 가는 길로 계곡까지 내려왔다.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얼굴좀 씻고 주차장까지 왔다.

 

주차장에서 늦은 점저를 먹기위해 작천정근처의 옹심이칼국수집에 와서 메밀

칼국수에 막걸리 한잔하며 숨가푼 신불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 오다

옥산을 중간 정류장에 내려주고 처음 출발한 장소에 청산을 냐려주고 운산과

나는 집이 가까운 장소까지 이산이 데려다 주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