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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왕 텃밭 이야기(2020-10-23) 두왕골

산내하황 2020. 10. 23. 21:22

1. 작업일시 : 2020년 10월 23일(금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내일(금) 큰 용무가 없어서 운산에게 톡을 해 봤다.

혹시 밭에 가볼 의양이 없는지?

얼마후 톡이 왔다.

내일 8시 30분에 진달래아파트 앞으로 오겠다고...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하고 따뜻한 커피를 준비하고 과일이 없어서 양갱 2개를

허리 색 가방에 넣고 옷을 입고 밖을 내다 봤는데 바람이 불고 기온도 낮아서 무엇을

입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평상시와 같이 입고 바람막이를 하나 챙겨서 들고 밖을

보니 벌써 운산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운산을 만나서 두왕으로 가는데 오늘은 차량이 많이 밀리는게 출근시간과 겹쳐서 일까

감나무진 사거리에서 테크노단지로 가는 차량의 꼬리를 보니~~~

 

밭 입구에서 주변을 보니 농사를 잘 지으신 분의 배추는 우량하게 키우고 있는데...

 

우리는 밭으로 가서 전날 비가 10여 mm 이상 내려서 땅이 촉촉하게 빗물이 배여서

우선 배추가 몰려 있는 곳에서 일부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고 잘 자라기를 빌어봅니다

 

그리고 약콩의 잎이 누렇게 변한 것과 처음부터 검게 변한 약콩의 원래 색이 된것은

아예 뽑아서 몇 개를 뽑았고 마지막이란 풋고추를 몇개 따가지고 왔다.

 

무우는 늦게 심었는데도 열심히 자라고 있어서 퍽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것도 아니면 체면이 하나도 없을 뻔 했는데...

 

크게 하는 일은 없어도 커피 한잔하고 양갱도 하나씩 먹고 더이상 크게 할 일이 없고 

운산의 용무가 있어서 사용하던 농기구 정리하고 09시 40분 정도에 집으로 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