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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왕 텃밭 이야기(2020-10-16) 두왕골

산내하황 2020. 10. 16. 21:25

1. 작업일시 : 2020년 10월 16일(금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오늘 크게 할일이 없으면 밭에 한번 가려고 운산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전화가 왔다.

오후 쯤에 가자고 했는데 얼마 후에 전화가 왔다.

오전에 가면 어떨까! 하기에 가자고 했고 9시경에 운산이 아파트 앞으로 오기로 했다.

 

어제 분리 수거한다고 2층침대 분해해서 버려진 것을 2개를 들고 집 앞에서 기다렸다

만나 두왕 밭으로 갔다.

 

우선 잡 풀을 긁어 주고 무우와 배추에 물을 들어다 주고 마지막으로 자란 고추와 약콩

잎이 누렇게 변한 것만 골라서 따고

 

때마침 안쪽 밭 주인이 와서 들깨를 말리느라 바쁜데 예전에 이야기 했던 내용을 다시

거론하고 빌려주기로 확답을 받았는데 과연 이산이 함께 밭 농사를 지을지....??

 

운산은 쪽파에 농약을 뿌리고 무우와 작은 배추를 솎아 평상에 갔다가 두고 나는 솎을

무우나 배추가 없어서 우왕좌왕~~

 

얼마후 옆에서 밭을 가꾸시는 분이 가고 우리도 잠시 쉬면서 사과를 반 쪽씩 먹고 얼마

전부터 마음을 먹었던 문을 보수(교체)를 하고 가자고 했다..

 

나무를 자르고 못 밖고 망을 새것으로 교체해서 문을 만들다 보니 시간은 12시 30분

언저리가 될때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일을 했고 문을 달고 보니 썩 마음에 들었다.

 

조금 늦기는 했어도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난 후에 집으로 오는데...

 

집에 도착하니 12시 30분 넘어 간단하게 라면에 밥 말아서 점심을 때우고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