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31차 천황-재약산(2020-10-21)가다(산우회는 332차)

산내하황 2020. 10. 22. 22:43

1. 산행일시 : 2020 10월 21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청산(정영대), 조은데이(조원대),

                 게스트(문주창)님 산내하황(나-6)

3. 산행날씨 : 전형적인 가을이지만 구름도 많이끼고 바람은 적당이 불어 좋았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05)~롯데마트~신복로타리~구)언양버스터미날~얼음골

                 ~케이블카(09;50)~천황산(11;02)~재약정상(12;08)~천황재(12;43)

                 ~샘물상회(13;47)~케이블카(14;58)~석남사주차장(16;00)~집

 

 

오늘은 예전부터 계획을 세웠던 얼음골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을 거쳐서 재약산

까지 두 산을 가볍게 갔다오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왕이면 가을 단풍이 아름다울 때를

선택하기고 하고 순서를 나름 정했던 것을 바꿔서 오늘에야 실행이 된 것이다.

 

모처럼 우리끼리 하는 산행에 조은데이 친구분이 함께 해서 우리들과는 산행의 차이가

있었지만 우리에게 보조를 맞춰줘서 아주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계획은 태화강역에서 8시 5분에 출발하여 1713번 버스를 타고 운산, 청산과 함께 롯데

트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 신복로타리에서 옥산을 버스를 타고 4명이 언양으로

구)언양버스터미날에서 하차하고 기다리고 있는 조은데이를 만나러 갔는데 눈에 익은

친구가 함께 우리와 만나 밀양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밀양/얼음골 방향으로

빠져나와 얼음골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해 놓고

 

출입구에서 열 첵크하고 방문자 기록하고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경로우대로 표를 구입.

9시 50분에 출발하는 케이블카에 49명(승무원 포함 50명)을 싣고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도착을 했는데 소요시간은 약 10여분을 오르는데 가을색으로 변하는 주변이 아름다워

눈 호강을 많이 하는데 탄성의 목소리가 시끄러을 지경이다.

 

케이블카 상부에 도착하여 천황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전망대라는 곳에서 잠시 쉬고

본격적인 천황산으로 능선을 따라 가는 길에도 태풍의 피해는 있었지만 아름다운 것은

많이 남아 있다.

정상에 도착해 인증샷을 남기고 재약산으로 가기위해 내려오다 전망이 좋은 곳에 앉자

단감과 포도을 먹으면서 짧은 휴식도 같고 시간적인 여유도 가져 봤다.

 

약 1Km 정도 된다는 길을 따라 내려와 천황재를 거쳐서 재약산으로 가는 길을 내려왔다

다시 경사진 길을 오르려니 숨도 가프고 다리도 뻐근해서 천천히 오르자고 했지만 나름

산행하는 스타일이 달라서인지 두 구룹으로 분리가 됐다.

 

재약산 정상에 오르니 벌써부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느라 옹기종기 모여 가진 포즈

다 잡고 사진을 찍어 댄다.

우리도 차례를 기다렸다가 6명중 4명만 단체 사진을 찍고 영남아프스 9봉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인증샷을 남겨주고 점심을 먹기위해 천황재까지 갔던 길을 되 돌아 내려와

벤치는 자리가 없어서 노란 잔디 위에 자리를 잡고 각자 가져온 밥과 여러가지를 놓고

시장한 배 속을 채워본다.

 

식 후에 따뜻한 커피를 한잔하고 안전하고 순탄한 길을 따라 샘물상회까지 가는 길옆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잠시 쉬었다 가라고 발을 잡지만 잡는 것을 뿌리치고

샘물상회로 가보니 밖에 있는 테이블은 빈 곳이 없다.

우리는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막걸리(소주)와 어묵, 두부김치를 주문해서 받아와 시원하게

한잔.

 

한잔 더하고 싶어도 케이블카 하산할때 타고 내려갈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한(1시간)동안

기다릴수도 있다기에 내려가는게 우선이라 생각.

줄부터 서서 기다리려고 실내에 갔더니 벌써부터 긴 줄이 보여 약간 불안해서 두리번 거려

일행을 기다리고 마음은 급하고 마침 일행이 다 모이고 케이블카에 타기 시작하고 맞춰서

다 타고 아래(정류장)까지 내려왔다.

 

아래서 올려본 것은 아침에 와서 볼때와는 확연한 차이가 보인듯 더 아름답다.

 

승용차에 오른 일행이 언양으로 갈때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해 가려다가 구)도로를 이용

석남터널로 올라가는 주변도 경치가 대단한 느낌이다.

 

울산으로 가려면 언양에서 버스를 타면 자리잡기도 어렵고 출퇴근 시간도 겹치지 않도록

우리를 석남사주차장에 내려주고 갈 것을 부탁해서 석남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버스는

5분전에 출발을 했고 우리가 버스를 타려면 35분 정도는 기다려야 했다.

 

주차장에서 쉬었다가 16시에 출발하는 1713번 버스를 타고 울산에서 출발한 장소에는

17시 5분경에 도착을 했다.

 

** 다음 산행은 고현산을 가면 "우리끼리 일행 모두"가 영남알프스 9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