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업일시 : 2020년 07월 17일(금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아침에 조금 일찍 운산에게 카톡을 보냈다.
밭에 몇시 쯤에 갔으면 하고 "8시 30분이나 9시 둘 중에 선택을 했으면 한다"하라고 곧 바로
답변이 왔다.
8시 30분에 가자고 해서 아파트 앞으로 내가 간다고 연락을 하고 마실 물하고 간식으로
참외를 깍아서 타파 통에 담아서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8시 15분경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 간격이 좁아서 앞뒤로 서너차례 왔다갔다 해서 차를 빼
운산의 아파트까지 갔다.
마침 먼저나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교통흐름은 방해를 주지 않아서 다해이었다.
밭에 도착해 보니 운산의 옥수수가 대가 넘어지고 맷돼지가 물어 뜯었는지 엉망이 돼 있다.
주변을 둘러보니 운산의 망에 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이 됐다.
다른 주변도 감자도 엉망이고 상추는 흔적도 없이 다 뜯어 먹었고 군데군데 발자국은 큰 놈이
아니고 작은 놈의 짓이다.
오늘은 강남콩은 다 추려서 오고(비가 며칠동안 내려서인지 싹이 났다), 가지와 고추도 작든
크든 다 따서 가져오고 깻잎도 따고 햇볓이 나면서 땀도 흘러 잠시 쉬면서 보리새싹 물과
참외를 먹고 운산이 가져온 와플도 먹고 구멍난 망도 보수하고...
열무는 먼저번보다 많이 자랐고 빈자리에 심은 쥐눈이 콩도 싹이 올라와 기분이 좋았다.
강남콩은 싹이 많이 나와서 뽑은 자리에 다시 한번 심어 보기로 했다..
옥수수도 조금 더 자란것은 사실인데 또 구망내고 들어와서 다 뜯어 먹을까! 걱정이 된다.
* 최소한 2~3일에 한번씩 밭에 자주가 봐야 동물들도 안 오지 않을까요^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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