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0-07-05) 두왕동

산내하황 2020. 7. 5. 19:51

1. 작업일시 : 2020년 07월 05일(일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아침에 운산의 전화가 올 때가 됐는데 연락이 없어 오늘은 그냥 쉬나 하고 생각했는데

8시가 조금 넘어서 전화가 왔다.

 

이왕이면 조금 일찍 갔다가 오자고 하고 8시 30분 쯤에 집 앞으로 온다고 했다.

물 한병과 마땅이 가져 갈 것이 없어서 토마토 2개와 사과2개를 챙겨서 아파트 앞에 내려

가고 바로 운산의 차가 왔다...

 

차를 타고 두왕 텃밭으로 가서 주차를 하는데 도로 근처의 밭 주인이 와서 차를 대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주차를 도로쪽에 둬야하는데~~ 정상적으로 도로 안쪽에 주차를하고

우리 텃밭으로 갔다.

 

지난 번에 비 오고 바람불어 넘어졌던 옥수수와 강낭콩를 다시 추가로 세우고(흙보충~~)

무우를 다 뽑고 흙을 다 뒤 집고 그 자리에 열무를 심고 또 빈자리에는 상추와 쑥갓을

심었는데 싹이 잘 틀지는 봐야 될 것 같다.

 

중간 중간에 쉬면서 물과 과일을 먹고 출을 뽑는데 어찌나 땀이 많이 나는지 옷이 땀으로

범벅이 됐다...

 

운산 쪽도 무우는 다뽑아 버리고 열무씨와 상추, 쑥갓 씨앗을 같이 뿌리고 둘다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정신이 없다...

 

12시가 조금 넘어까지 풀 뽑고 자리 정리하는데 다는 못 할것 같아 다음에 와서 작업을

하기로 하고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집으로 왔다...

 

무우를 다 뽑고 끝으로 몇 개를 챙기고 고추도 몇 개를 따서 왔다.

운산이 대파를 몇 개 뽑아 준것 들고~~~

일단 망이 제대러 처 진것 갗아서 조금은 안심이 돼서 빈곳에는 무엇이든지 심어 볼 생각!

 

다음에 가면 출입문 손 좀보고 남은 부분의 망도 튼튼하게 보충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