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0-07-02) 두왕동

산내하황 2020. 7. 2. 21:51

1. 작업일시 : 2020년 07월 02일(목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29일에 받은 안전망을 치고 왔는데 모기에게 얼마나 물렸는지!

양 귀와 팔뚝을 많이 물어서 가렵고 조금도 그냥 있을 수가 없어서~~

 

오전에 운산의 전화가 올 때가 됐는데 연락이 없어서 오늘은 그냥 쉬나보다 했는데

점심먹고 얼마 후 전화가 왔다.

 

근방 갈수는 없고 2시 30분쯤에 가자고 했다.

물 한병과 특별히 가지고 갈 것이 마땅치가 않아서 토마토 2개를 챙겨서 기다리다가

30분 쯤에 아파트 아래로 내려가 기다리고 얼마후 운산이 차를 가지고 왔다.

 

차를 타고 두왕 텃밭에 가서 밭에 갔더니 비가 많이오고 바람이 불어서 인지 옥수수가

넘어진 것을 이산이 손 좀 봐 줬다고 약간은 서 있었고 밭은 빗물로 깨끗하게 청소가

된 것 같이 끼끗해서 좋았다.

 

나는 우선 옥수수 흙을 보충해 주고 운산은 운산 밭 쪽의 망을 보충하면서 Tie-Cable로

묶고 있고 혼자 하니까 진도가 안 나갔다.

 

내가 대충하고 둘이서 한 사람은 울타리 밖에서 한 사람은 울타리 안에서 묶고 달고

하니까 속도도 빨라지고 모양새도 제대로 틀이 잡혀 갔다.

 

운산 쪽 한 뭉치를 해 놓고 내 쪽에도 한 뭉치를 갔다가 놓고 울타리 주변에 풀을 베어

내고 운산 쪽과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했다.

 

어찌나 더운지 땀도 많이 나지만 땀 냄새 맏고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물어댄다.

 

5시 10분쯤에 망 칠곳은 조금 남은 것은 있지만 다음에 와서 작업하기로 하고 무우를

속아서 집으로 왔다.

 

망을 손좀 봤으니까 들어오려면 고생 좀 할 것이다...

 

아! 옛날이여~~~ 맛있게 먹기는 글렀지 이제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