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업일시 : 2020년 07월 11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아침에 운산의 전화가 왔는데 오늘은 점심먹고 밭에 가자고 했다..
점심을 일찍 먹고 기다려도 전화가 없다가 13시 15분 쯤에 전화가 오고 집 앞에서 14시에
만나서 보리새싹 물 한병과 검은콩 두유를 2개를 들고 14시 5분 전에 아파트 밑에 내려
갔더니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다.
차를 타고 두왕 텃밭으로 가서 주차를 해 놓고 밭에 갔는데 그 사이 불과 1주일 정도인데
열무는 새싹이 올라오고 상추와 쑥갓은 싹이 틀 기미가 없다.
그런데 옥수수 꽃 술이 나오고 몇 개가 열리는 것은 보니 신기하고 재미가 있다.
옥수수와 강낭콩 주변의 풀을 뽑아주고 나머지도 풀을 뽑아주고 물 한 잔 하면서 잠시 쉬고
먼저번에 울타리(망) 치고 남은 부분에 망을 치고 주변도 정리를 하고 나니 한뜻 튼튼해 보여
기분도 좋다.
강낭콩 몇개와 호박 한개, 대파를 몇 개 쏙아서 집으로 오는데 밭 입구의 땅 주인이라고 하며
요즘 이슈인 내 땅 못 다니게(길이 아니라고...)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래서 다믄 몇 평이라도 자기 땅이 있어야 되는가 보다.
* 일단은 다냐도 좋은데 길 옆에 호박이나 작물이 있으면 옆으로 돌려 달라는 부탁을 한다며
길은 사용토록 해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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