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업일시 : 2020년 06월 28일(일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밭에도 가야하고 큰 놈이 칠곡으로 올라가는데 그 것도 봐야하고~~
망설이 있는데 운산에게 전화가 왔다.
밭에 가자고 해서 일단 점심먹고 15시에나 갔다가 오려다가 내 대신 와이프가 아들 가는
것을 보면 되겠지 하고 곧 바로 운산에게 전화를 했다.
일찍 갔다가 오자고 요청해서 집 앞에서 10시경에 만나서 가기로 했다.
10시에 아파트 밑에서 만나 두왕 텃밭으로 이동해 우선 풀을 뽑고 뽑은자리 정리하는데
어찌나 더운지!!
땀으로 목욕을 한 것 같이 옷이 축축하게 젓어서 주변의 모기들이 달려들어 그 것이
고통이지 다른 것은 없고~~~
도대체 무엇을 심어야 짐승들이 싫어할지 그 것을 찾아야 되는데 찾기가 힘이 드네요.
잠시 풀과 씨름하다가 참외 1개와 박상 1개를 먹고 물은 1병을 다 마셔도 목은 더 마르고
힘은 들었어도 재미는 있는데....
오후에는 운산이 약속이 있다기에 12시 30분 쯤에 밭에서 나와 차량 쪽으로 가다가 조끼를
안 입고 나온 바람에 정신없이 도로 가서 옷 입고 집에 왔는데 운산이 시간에 쫏기지는
않았는지!!
너무 미안했다.
어느 놈인지 자취는 남아 있고 더 뺏기기 전에 호박도 하나(운산 것 2개), 대파를 뽑아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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