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업일시 : 2020년 06월 20일(토요일)
2. 함께동행 : 나 홀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금요일에 갔다가 와야 하는데 운산은 용무가 있어서 함께 못한다기에 금요일에 가려다
잠시 다른 일로 못 가고 토요일에 일찍 갔다가 오려고 했으나 또 미루다 보면 안 갈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제계두고 9시경에 무조건 집에서 나와 걸어서 가기로 했다.
걷는 코스는 집에서 나와 롯데캐슬 이디아 커피집 근처에서 솔마루길로 들어가 수변공원
복지관 뒤로 가서 감나무진 사거리까지 걸어 큰 도로 옆 인도를 따라 궁도장 입구까지
걸어서 횡단보도를 건너 도로를 따라 텃밭까지 걸어서 갔는데 약 8200보 정도 걸었고
밭에 들어가 풀을 뽑는데 불과 10여일만에 풀도 너무 자랐고 뿌리도 깊숙히 자라 뽑는데
힘도 더 들고 넓이도 절반은 넘었다.
우선 고추와 가지가 있는곳 부터 풀을 뽑기 시작하고 휴대전화에서는 노래도 흘러 즐겁게
일을 하고 있는데 역시나 혼자는 재미가 없고 둘이서 이야기도 하면서 해야 덜 지겹고
능율도 오를텐데~~~~
우선 2~3 고랑을 뽑는데 땀도 많이 흐르고 목도 말라서 가져간 물 한병과 사과 한개를
먹고 야쿠르트도 한병을 마시고 더 풀을 뽑고 와야 하는데 시간도 많이 돼서 14시 30분경
고추 몇 개와 호박 1개 그리고 대파 일부를 솎아 가지고 밭에 출입하는 망 설치하고 창고
자물쇠 잠그고 나와 큰 도로를 따라 걸어서 집으로 오려다가 발 바닥이 아파서 테크노피아 버스
정류장에서 453번 버스를 타고 삼일여고 앞에서 내려 환승해 오려는데 106번이 앞 차로 그냥
가버려 923번 마을버스로 환승해 롯데캐슬까지 와서 하차.
집으로 걸어 오는데 매주 토요일에만 상인이 와서 과일을 파는 곳에서 참외를 조금 사가지고
집에 왔다..
내일가서 남은 풀을 더 뽑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어떻게 할 것인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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