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재완등

2020-6차 영남알프스 재완등(2020-02-11) 문복산에 가다

산내하황 2020. 2. 13. 21:23

1. 산행일시 : 2020 02월 11일 화요일

2. 산행동행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는 아주 화창하며 봄을 의심케 하는 온화한 가운데 산행하기에 좋았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05)~언양 알프스시장~운문령(09;19)~문복산 초입(09;20)~

                 신원봉 우회~학대산(10;34)~문복산 정상(11;38)~드린바위~점심(12;04~

                 12;43)~문복산 정상~학대산~신원봉(14;14)~운문령(15;01)~언양으로~

                 커피집(15;29~)~1713번(16;28 석남사 발)~롯데마트(17;32)~집

 

 

오늘 산행은 2020년 들어 여섯 번째 산행으로 12일에 영남알프스 재완등을 위해 문복산을 가기로 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잡혀 있어서 하루를 앞 당겨 11일(화)에 실시키로 하고 울산에서는 운산, 이산과 셋이서 수암시장앞에서 07시 55분에 만나 굿모닝병원까지

걸어서 갔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인지 버스를 탔는데 다른 때보다 승객도 적었다.

버스가 언양으로 가는데 전 번 보다는 밀리지도 신호등도 적게 걸려서인지 9시가 되기

전에 언양알프스 시장앞에 도착하여 몇 벌짝 걷지도 않았는데 조은데이 차량이 도착하여

배낭은 트렁크에 싣지 않고 들고 타서 운문령까지 막힘없이 갔다.

전에 뿌렸던 염화칼슘의 흔적은 아스팔트 도로가 시커멓게 물들어 있어서 과연 운문령

답다고 생각을 해 본다.

도로 한 쪽에 주차를 해 놓고 산행을 시작하여 가는데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 본다.

호흡도 가팔라 지고 생각외로 날씨가 포근하여 땀이 서서히 나기 시작하여 것 옷을 하나

벗어서 배낭 안에 집어 넣고 오르다가 전번과 같이 신원봉을 우회하여 가는데 산 속이라

그런지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어서 또 눈산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얼마를 갔을까! 학대산에 도착하여 문 한잔하고 학대산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남은 문복산 정상을 향하여 눈 길과 낙엽 길을 번 갈아 가며 오르다 보니 어느새 문복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아마튜어 무선통신을하는 1인이 뭔가를 하고 있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정상

인증샷을 남겼다.

전에 약속한 대로 오늘은 드린바위를 한 번 가기위해 눈 길을 향하여 내려가 보는데 눈이

녹어서인지 미끄럽고 초행 길이라 그런지 썩!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도는 한 번 해보기로 하면서 조금 내려 가다가 넒은 바위까지만 갔다.

그 바위는 다음에 가기로 우선 양지바른 바위에 앉자 점심으로 가져간 밥을 먹고 차와

간식으로 가져온 딸기를 먹고 난 후 앉자 있었던 자리를 깨긋하게 정리하고 문복산 정상까지 되돌아 와 정상적인 하산을 해 본다.

정상으로 올라 올때 보다 더 온도가 오르면서 눈은 녹아서 길은 더 질퍽하고 더 미끄럽고 더더욱 조심하며 내려오다가 남은 과일인 사과, 바나나를 먹고 학대산을 지나 신원봉까지 왔다.

신원봉 표지석을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고 운문령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하니 15시다.

승용차를 타고 언양으로 이동을 하면서 저녁을 먹자니 시간이 너무 이르고 그냥 집으로

가려고 하닌 뭔가 서운하기도 하고~~~

가지산 온천을 조금 지나 오면서 오늘은 하산주 대신 커피를 한 잔 하면 어떻겠는지 의견

나누다가 커피집 앞에 주차를 하고 아메리카노에 샌드위치를 한 조각씩 먹으면서 인생사

이야기를 나누다가 석남사에서 16시 28분에 출발하는 1713번 버스로 울산으로 올 준비를 하고 조은데이는 우리를 내려주고 부산으로 향하며 작별을 했다.


< 문복산 >
































*** 다음 산행은 "간월산"에 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