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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차 영남알프스 재완등(2020-02-05) 고헌산에 가다

산내하황 2020. 2. 7. 19:22

1. 산행일시 : 2020 02월 05일 수요일

2. 산행동행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청산(정영대),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

                 (나-5)

3. 산행날씨 : 날씨는 아주 화창하고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춥웠지만 하얀 눈을 봐서 좋았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05)~신기마을/궁근정(338번 버스)~소호마을(10;07)~고헌산

                 초입(10;29)~고헌산 정상(11;37)~점심(11;59~)~고헌서봉(12;36)~고헌사

                 도로~점저(추어탕-막걸리)~상북면 주민센터~울산행 버스 1713번(15;34)~

                 롯데마트(16;36)~집

 

 

오늘 산행은 2020년 들어 다섯 번째 산행으로 영남알프스 재완등을 위해 고헌산을 가기로하고 울산에서는 운산, 이산과 셋이서 수암시장앞에서 07시 55분에 만나 굿모닝병원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는데 새해들어 제일 추운날이 아닌가 싶다.

병원앞 정류장에 도착하여 기다리는데 청산의 전화가 왔다. 약 3분후 1713번 버스가 와

버스를 타고 잠시 후 롯데마트 앞에서 청산이 승차를해서 석남사 쪽으로 가는데 버스가 신호등에 오늘따라 왜! 이렇게 계속해서 걸리는지 마음은 여유를 가질려고 해도 안 된다.

언양시장에서 338번이 눈 앞에 보이는데 신호에 걸릴때마다 간격이 더 벌어지고 마음은

조급하고 어쩔수 없이 조은데이 보고 주차를 해 놓고 338번을 타면 우리는 궁근정앞에서 하차를 하면 대충은 맞을 것 같았다.

궁근정에서 하차를 해서 몇 발작을 걸어서 정류장에 가는데 저 멀리서 338번 버스가 우리쪽으로 오고 있다.

환승해 버스에 오르니 조은데이가 보여 맘적으로 안심이 됐고 5명이 다 모여 기분이 아주 좋았다.

버스는 꾸불꾸불한 길을 달려 소호에 도착, 하차를 후 정류장 하나를 걸어서 가면서 다리

워밍업을 해가면서 고헌산 초입까지 임도를 걸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갔다.

산 속이라 그런지 바람도 없고 따뜻해서 땀이 송글송글 나며 속 옷이 조금 젖었다.

잠시 쉬면서 곶감 하나와 쵸코바를 나눠 먹고 남은 힘을 모아 정상으로 향하여 오를수록

산 정상부근에 하얀 눈이 우리에게 손 짓을 했다...

힘들지만 빨리 올라 오라고~~

정상으로 갈 수록 눈도 얼어서 인지 딱닥하게 굳어 있고 햇볓이 비쳤던 일부는 눈 색이

파랗게 보여서 마치 비취인지 코발트인지??

너무 아름다고 이쁘게 보였다.

산 능선을 따라 쭉 걸어 고헌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앞선 일행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정신

없이 포즈를 잡고 인증샷 남기려고 하는데 정상이라 그런지 바람도 차갑고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서봉으로 가다가 테크에 자리잡고 앉자서 점심을 먹는데 춥기는 추웠다.

그래도 밥 맛도 좋았고 포항에서 왔다는 일행과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고헌서봉으로 향해

하산을 해 본다.

서봉에서 여러 포즈로 인증샷을 남기고 눈길을 조심해 하산을 했다.

7부 능선을 지날 즈음부터는 눈이 다 녹아 미끄럽지는 않지만 낙엽이 쌓여 위험이 따를 것을 조심해서 산 길따라 내려오다가 잠시 쉬면서 떨어진 당을 보충할겸해 양갱을 하나

먹고 남은 길을 안전하게 내려 왔는데 새로운 길이지만 예전에 한번인가 내려왔던 길로

절 옆으로 내려와 고헌사로 향하는 아스팔트 도로가 나왔다.

조은데이 차량을 주차한 곳까지 걸어 5명이 언양으로 오다가 추어탕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들어가 추어탕에 막걸리 한잔하면서 오늘 산행의 마무리를 했다.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상북면 주민센터로 왔다.

석남사에서 15시 34분에 출발하는 1713번으로 롯데마트 앞까지 이동하였고 그곳 부터

걸어서 집까지 왔다.
















** 다음 주에는 문복산으로 가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