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차 영남알프스 재완등(2020-01-08) 운문산에 가다

1. 산행일시 : 2020년 01월 08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 이산(이희만)님과 산내하황(나-4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시작은 좋았으나 바람도 많이 불어 추웠고 힘도 들었지만 즐거웠다

4. 산행코스 : 석골사 주차장(09;13)~석골사(09;24)~정구지 바위(10;22)~상운암(11;38)

                 ~운문산 정상(12;10)~함화산(12;22)~점심~아랫재(13;33)~남명마을(14;13)

                 ~언양으로~석남사 가는길(더덕정식+황칠 막걸리)~1713번 버스~집

 

 

오늘 산행은 2020년 들어 두 번째 산행으로 영남알프스 재완등을 위해서 가지산을 시작

했으나 인증샷 사진이 포즈나 출력물이 없이 하여서 인증 실패를 했다 .

모이는 장소로 석골사 들어가는 초입에서 만나 1대는 남명리에 주차를 해 놓고 1대는

함께 이동을 하여 석골사 주차장에 1대를 주차해 놓고 산행을 하기로 했다.

9시 13분에 석골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햐는데 3일정도 비가 왔기에 게곡물이 많이

불어서 석골사 주변 폭포에 쏫아지는 물줄기가 아주 멋지고 예뻐 보여서 보기 좋았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9번이나 계곡물을 뛰어 넘어서 가는데 자칫 잘못하면 물에 빠질수 있어서 스릴이 있어서 즐거웠다.

작은 폭포라기는 뭣하지만 주변에 예전에는 못 봤던 새로운 풍경을 많이 봐서 좋았고

공기가 맑아서 좋고 좋았다.

다른 때에 비해서 오늘은 모두가 힘이 더 들어 보이고 나도 힘이 들었지만 딱히 쉬자리가 마땅하지 않아 정구지 바위에서 포도로 떨어진 당을 보충하고 남은 힘을 모아 본다.

힘들게 오르고 올라 상운암에 들러서 물 한 바가지 마시고 잠시 쉬며 양갱을 한 개씩 먹고

힘을 모아서 운문산 정상에 도착하여 세차게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인증샷을 규정대로

사진을 찍는데 차가운 날씨에 손이 시렵고 추웠다.

빨리 사진을 찍고 여세를 몰아 함화산까지 이동하여 빨리 사진으로 증거를 남기고 하산 준비를 해서 아랫재 방향으로 향하다가 바람이 적은 곳에 자리잡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에 아렛재로 내려오다가 오늘 처음으로 등산하는 부부인지 연인인지 둘이서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완만한 길을 걸어서 남명마을로 내려와 차량으로 이동하여 2대는 언양으로 오다가 지난 번에 갔었던 식당으로 이동하여 더덕정식에 황칠 막걸리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유를 가지고 울산과 부산으로 헤여져 집으로 돌아왔다. 

아주 즐거운 산행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