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 내용

210차- 에사모산우회(2019-09-25) 신불산 가다(산우회는 302차)

산내하황 2019. 9. 25. 22:43

1. 산행일시 : 2019 09월 25일 수요일

2. 산행동행청산(정영대)님,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로 하늘이 맑고 좋았다....

4. 산행코스 : 롯데캐슬 중앙부동산(07;10)~율리버스종점(07;50)~304번 버스~산불산

                 웰컴복합센터(09;35)~홍류폭포~공룡능선(칼바위)~신불 정상(12;40)~

                 소나무 밑(점심-13;15)~간월재(13;49)~임도~암벽등반연습장(15;15)~

                 언양 콩나물국밥(저녁, 태화루-하산주)~울산역~807번 버스~롯데마트~집

 

 

오늘 산행은 영남알프스 두 번째로 높은 신불산에 간다는 것을 밴드에 올렸다.

 

다른 계획이 있어서 함게 못하는 회원은 어쩔수없이 그 곳으로 가고 남은 회원끼리 4명이 07시 50분에 율리공영버스 정류장에서 신불산 복합웰컴센터를 가는 304번 버스로 이동.

 

복잡한 출근 시간과 겹쳐서인지 무거동 로타리에서 버스가 밀려서 조금은 지루했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어서 참고 가는 수 밖에 없어서 무작정 참아야 했다.

 

특히 일반 버스로 율리에서 출발한 버스가 시내를 벗어나 돌고 돌아서 종점까지는 1시간

45분이 지나서 신불산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이미 조은데이는 벌써부터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함께 만난 우리는 등산로 초입에 잠시 쉬면서 것 옷을 벗고 간단하게 복장을 하고 등산로를 가다가 행선지에 대한 토의를 하고 이 번에는 지난 번에 비도 많이 왔고 했는데 모처럼 공룡능선(칼바위)으로 해서 정상까지 가기로 하고 우선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경사도가 있는 길을 택해서 가픈 숨을 몰아 쉬면서 오르다가 넓다는 곳에서 쉬며 물 한 잔하고 또 오르다가 어느 정도 오르다가 당을 보충하기 위해서 거봉 포도를 먹었다.

달콤하고 좋았다.

이제부터는 급 경사로에 설치된 로프도 타고 오르다 보니 벌써 공룡능선 입구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니 맑은 하늘에 바람도 안 불어줘서 능선을 타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고

산에 대한 예의만 제대로 지킨다면 안전하리라~~~

 

능선을 진행하여 갈 수록 기분이 좋았고 때마침 페라글라이딩 타는 사람들이 하나씩 보여서 참 아름다워 보였다.

 

조심을 하면서 능선을 통과하여 계획했던 신불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날 개미가 많아서 도저히 점심식사하는 장소로는 영 맘에 안들어 하산을 하다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자고 했는데 아차! 인증샷을 남기고 스틱을 안 챙겨서 왔다.

 

예전에 지리산에 갔다가 스틱을 분실한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정상까지 갔더니 조용히

스틱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스틱을 들고 내려 왔더니 벌써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을 준비가 돼 있었다.

둥그렇게 앉자서 김밥과 보온밥을 먹고 후식으로 사과, 곶감을 먹고 더 이상 먹을 공간이 없어서 하산을 하다가 먹자고하면서 자리를 정리하고

 

간월재로 방향을 잡고 계단과 흙길을 걸어서 내려 오는데 계획했던 억새는 아직 필려면

2~3주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지.

 

임도를 따라서 하산 전에 약수터에서 물 한 바가지 마시고 임도를 걸어걸어서 신불산 계곡에 도착,

시원한 물 속에 발 담그고 세수하고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산주를 위해서 예전에 갔었던 식당에는 문이 쇠사슬로 걸어져 있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 영세 자영업자들이 어렵다고 아우성인것이 현실이다.

방법이 없어 언양장으로 자리를 옮겨거 먼저 번에 갔던 콩나물국밥집으로 가서 단백한

콩나물국밥에 태화루 한잔하면서 후식(?) 맛보기로 만두를 시켜서 먹고 밖으로 나와서

주차장에서 1713번 버스를 타려는데 이 정류장에는 정차를 안 하기에 장소를 울산역으로

이동을 했는데 타려고 했던 1703번 버스가 출발한지 5분이 지났다.

마냥 기다리다가 807번 태화강역 버스를 타고 돌고돌아 롯데마트에서 하차하여 수암시장 까지 걸어서 와, 각자 집으로 갔다.

 

 

 

 

 

 

 

 

 

 

 

 

 

 

 

 

 

 

 

 

 

 

*** 다음주에는 천황산에 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