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88차- 에사모산우회(2018-12-19) 천성산(산우회는 272차)

산내하황 2018. 12. 20. 23:02

1. 산행일시 : 201812월 19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유진(권인광)님, 운산(이상신)님, 청산(정영대)님, 조은데이(조원대)님,

                 남전(박채현)님, 팔판(배용길)님, 해솔(신병원)님과 석호와 함께(8)

3. 산행날씨날씨는 바람도 약간 불고 낙엽이 미끄러웠으나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 : 영산대학교(10;00)~짚북재/ 정족산갈림길~천성산-2봉(855m)정상~

                 (~12;57 점심)~영산대학교~서창마을~녹각삼계탕(~이른 저녁)~714번

                 ~울산

 

 

 

오늘은 천성산을 8명이 갔다가 왔습니다.

 


애초에 농소버스터미날에서 08시 10분에 출발하는 714번 버스로 서창마을정류장에서 하차, 10여분을 일찍 도착하여 다음으로 조금 늦은 회원들을 기다리며 마침 서장장날로 구 시장을 돌아보며 구경을 하다가 조은데이의 전화를 받고 우선 우리가 먼저 영산대로 조은데이 차량으로 가고 약 10여분 늦게 도착한 일행을 다시 조은데이가 이동하여 태워

영산대학교로 왔다.

 

8명이 모이고 산행을 시작, 경사진 산길을 지그자그로 오르다가 어느덧 능선에 올라 복장

정리하고 천상산2봉의 길로 접어들어 오르기를 계속한다.

 

 

 

날씨는 포근하고 약간 덥다는 느낌이 있을 정도로 땀도 나고 좋았으나 대기는 미세먼지

때문인지 하늘이 뿌옇다.

 

그래도 가끔씩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파랗다가 햇볓이 보였다가를 반복하였다.

능선은 완만하여 크게 힘은 안 들었지만 너무 밋밋해도 산행하는 기분이 별로여서 맘에는

안들었지만 골짜기에서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은 정신이 바짝날 정도로 싸늘하기도 했다.

 

어느정도 가다가 바람이 적은 장소에서 1차 휴식을 하며 포도로 당도 보충하고 물도 가볍게 한모금 마시고 난후 남은 산길을 재촉하여 정상으로 향 했다.

 

얼마를 갔을까, 저 건너에 정상이 보이며 남은 거리를 보여준다.

100m 만 가면 천성산 정상이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바람은 더욱 거칠게 불어오고 정상에 도착한 일행은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또 개인별로 인증샷을 남기고 쉴만한 장소가 없어 역순으로 곧바로 하산을 시작.

 

 

 

 

 

이제는 점심식사할 마땅한 장소를 찾으며 하산을 해 본다.

금방 나타날 장소가 보이지가 않고 조금만 더 더 하기를 10여분 정도 내려오다가 양지

바른 장소에서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따뜻한 차를 여러가지를 음미하고 과일도 여러

가지를 먹고 조금내려오다보니 정족산/짚북재 삼거리에서 잠시 쉬며 양파즙을 한 팩씩

먹고 경사진 내리막 길을 조심조심하여 내려왔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 마무리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주 장소를

어디로 할까? 안 하고 갈수도 없고~~ 의견을 물어 가끔식 서창에 오면 하산주겸 식사

했던 개성녹각삼계탕집으로 가서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저녁도 먹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가기로 의견이 통일되었고 식당에 도착한 일행은 배는 부르지만 힘겹게 산행하고 이런 맛으로 즐겁게 지내는 것이라고 이구동성이다.

 

 

식사를 마치고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커피도 한잔씩 뽑아 마시고 714번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