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77차- 에사모산우회(2018-09-19) 대운산(산우회는 261회차)

산내하황 2018. 9. 22. 23:34

1. 산행일시 : 2018 09월 19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팔판(배용길)님, 이산(이희만)님, 청산(정영대)님, 운산(이상신)님, 

                 해솔(신병원)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7)

3. 산행날씨 : 아침에는 구름끼고 기온은 낮았지만 땀 역시 줄줄흐르는 현상....

4. 산행코스 : 남창(09;15)~상대 제3주차장(09;30)~도통길~만보길~능선과 합류~대운산

                 정상(12;17)~1봉과 2봉 갈림길~상대 제3 주차장~남창시장(아점; 소머리국밥

                     생탁-하산주 ~16;36)~집으로

 

 

오늘 산행은 지난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1주일 순연하고 코스는 계획했던대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

요즘 대운산에 작업하는 곳이 많아서 혹시나 출입을 통제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으나

차량은 통제를 하지만 등산하는 사람은 통제를 안 한다고 한다.

남창에서 6명이 만나 마을버스를 타고 제3 주차장에 도착, 벌써 부산에서 출발해서 온 조은데이님이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반갑게 인사를 2주만에 나눈 뒤 등산채비를 하고 대운산 입구 초입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햇다.

곳곳에 웅덩이에 물이 고이고 작업차량이 오고가며 물창을 튀기기도 한다.

 

 

 

얼마를 갔을까! 삼거리 갈림길이 나타나고 목적인 만보길을 가려면 도통굴 길로 접어들어

먄보길을 향하여 줄곳 걸어야 했다.

대운산 공원조성을 위한 작업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제대로 정비가 될려면 시간이 더 걸려야 될것 같다.

울창한 숲속의 넓은 길을 걷다가 첫번째 휴식을 취하면서 짐덜기를 시작, 제일 먼저 이산이 참쌀 떡을 하나씩 나누어 주는데 맛이 정말로 좋았다.

 

 

 

하나 더 먹고 싶어도 여유가 없어서 손가락만 더 빨아 먹고 시운한 물도 한잔씩 마셨다.

군데군데 나 등구는 도토리가 반짝거리며 주섯어 가기를 바란다, 야생동물의 밥인데~~

이 도토리를 다 먹으면 다람쥐도 비만이 안 되겠는가! 그래서 조금만 나누어 먹기로...

얼마를 갔을까 가파를 산길로 접어들고 갈 수록 경사는 심해지고 따라서 숨도 거칠어 지고하여 무조건 쉬었다 가자고 했다.

잠시 쉬면서 포도를 나누어 먹으면서 잡담도 좀 하고!!

 

 

조금 쉬었다가 가는데 경사는 여전히 심하고 길은 와 봤던 길 같기도 하지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힘이들어서인지 정신도 없어지고 땀은 한 여름은 아니지만 소매 끝부분에서

물이 줄줄 흐른다.

얼마를 갔을까! 장안사에서 오는 길과 합류가 되고 그 능선을 따라 대운산 정상까지 올라

갔다.

잠시 산행 시작점에 봤던 일행 3명이 다른 길로 올라서 인지 벌써 정상에서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일부 점심을 준비한 회원의 김밥을 하나씩 맛을보며 나누어 먹고 인증샷을 남기고 1봉에서 2봉으로 가는 길로 하산을 했다. 중간에서 제 3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선택 내리막 경사는 심하지만 오늘은 이 길을 택하기로 하고 미끄러운 산길을 조심조심하며 휴식처까지 내려 왔다.

 

 

 

 

옷과 수건에서 품어내는 땀 냄새를 물로 씻어서 중화시키고 시원하게 머리도 감아본다.

조금 더 하산하여 애기소를 지나 내려오다가 시원한 계곡물을 보니 우선 발이라도 담궜다가 가려다가 이럴 바에는 차라리 2018년 마무리 알탕을 하자고 하고 하나, 둘 상의 벗고 팬티만 입은 채로 뭏속으로 풍덩, 7명이 거의 풀 알탕과 중 알탕을 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몇몇 지나가는 사람에게 협오감을 줬을지도 모르는데...

시원하게 예비 옷으로 갈아 입고 승용차에 5명이 먼저 남창시장에 도착, 미안하게 2명은 아침에 이용했던 마을버스를 타고 남창시장의 소머리국밥집에서 합류가 다 됐다.

 

 

우선 시원한 생탁으로 목을 축이고 이어서 나온 따뜻한 소머리국밥을 먹으면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

다음 주 산행날은 추석연휴가 있어 모처럼 온 가족이 즐겁게 명절을 보내고 10월 첫번째 3일(개천절)날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