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 내용

181차- 에사모산우회(2018-10-24) 고헌산(산우회는 265차)

산내하황 2018. 10. 25. 20:57

1. 산행일시 : 2018 10월 2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유진(권인광)님, 청산(정영대)님, 운산(이상신)님, 해솔(신병원)님, 

                  팔판(배용길)님, 김영건님 석호(나-7)

3. 산행날씨 :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 바람도 없고 단풍산행하는데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05)~구)언양버스터미날~소호(09;37)~임도~고헌 정상

                  (11;40)~고헌산 서봉(11;54)~점심(~12;25)~신기마을~새로운 코스~

                  흥덕사(13;37)~아스팔트길~(태화루/탕수육. 깐풍새우-하산주 ~15;10)~집

 

 

오늘 산행은 지난 주에 이어서 영남알프스 중 하나인 고헌산으로 가기로 했다.

집 근처에 사는 청산, 운산과는 늦어도 롯데마트 앞에서 태화강역에서 8시 5분에 출발

하는 버스시간에 맞춰서 1713번으로 이동, 궁근정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338번 버스로

환승하여 소호까지 가는 것으로 첫 계획을 세웠다.

우리 3명은 약속에 맞도록 만나서 버스로 가다가 해솔이 로타리에서 승차를 하고 언양 으로 이동하는데 영건님의 전화가 왔다.

일찍 언양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고, 8시 30분 첫차를 8시 30분에 만나는 것으로 혼선을 일으켜서 그런 것 같다.

신복에서 팔판님이 버스에 올라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미끄러져서 구)언양터미날에 도착

하차를 하고 길을 건너는데 건너편에 영건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쪼인을 했다.

곧 따라 도착한 338번 버스에 환승하여 승차를 하고 평일이라 그런지, 승객이 별로 없다.

국도를 따라 열심히 달리던 버스는 신기마을 안을 통과하고 궁근정으로 나가서 소호까지 가는데 3년여 전에 갔었던 노선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소호에서 하차한 일행은 예전에 고생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다가 초등학교 운동장

아름들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버스를 조금 일찍 내려서 산행하는 초입까지 걸으며 주변의 경치에 취해 본다.

울긋불긋 변하는 산 색의 모습이 너무너무 아릅답기에 감탄을 연발하며 임도를 걸어서

고헌산 초입에 도착,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급 경사인 등산로를 따라 한 줄로 걸으면서~~ 뒤 따라 가면서 보는 모습도 멋져 보인다.

얼마를 갔을까! 오늘은 다른 코스에 비해서 조금은 단조로와서 휴식을 조금 더 취하며

오르기로 했는데.

힘이 조금 적게 들어서인지 쉴 생각을 안 한다.

 

 

 

 

 

 

 

억지로 쉬면서 물도 한 잔 마시고 토마토를 몇 조각먹고 정상 가기전 전망대에서 소호 마을의 모습과 주변에 많이 세워진 전원주택이 근데군데 모습이 보인다.

 

 

막바지 힘을 내서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은 고헌산서봉에서 먹자고 했다.

정상보다 딱 1m 높은 서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자리잡고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후식으로 내 놓은 배, 포도, 단감, 커피까지 한 잔하고나니 배가 너무 불렀다. 

하산할 코스는 늘상 다녔던 길로 가기로 하고 급 경사인 길을 숨가프게 내려 간다.

 

 

 

 

 

사이사이 그룹이 두 팀이 되기도 하고, 중간에서 기다렸다가 한 팀이 돼서 내려가면 또 두 팀으로 분리가 되기를 서너번~~아예 휴식 취하면서 떨어진 당 보충을 하고 조금 내려와 보니 새로운 등산로를 알게 돼서 좋았고 훤이 보이는 아스팔트 도로가 나타나며 흥덕사 절 간판이 보이면서 산행이 마무리 됐다. 

 

 

 

 

아스팔트를 걸으면서 다른 때와 다르게 일찍되 하산으로 하산주할 장소를 언양이냐 아니면 신기마을 입구 근처에서 가볍게 한 잔하고 버스를 한 번으로 집까지 가자고 했다.

중화요리집에서 없는 막걸리를 주문하고 미니 탕수육에 깐풍새우를 안주삼아 쭉 한잔 들이 킨 마갈걸리 맛도 색다르게 맛이 좋았다.

 

* 다음은 어는 산으로 가야 할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