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 내용

183차- 에사모산우회(2018-11-07) 천황산(산우회는 267차)

산내하황 2018. 11. 10. 23:04

1. 산행일시 : 2018 11월 0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 청산(정영대)님, 팔판(배용길)님과

                 석호(나-5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 바람도 없고 막지막 단풍산행하는데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05))~구)언양버스터미날~남천교 앞~주암마을(10;52)~주암

                 계곡~천황 정상(13;01)~샘물상회~억새밭-점심(~13;38)~주암/수비/사자

                 삼거리~주암계곡~주암마을(15;50)~(언양버스터미날~전주콩나물국밥집~

                 (쭈꾸미볶음밥-모주-태화루-하산주 ~17;44)~집

 

 

오늘 산행은 지난 주에 이어서 영남알프스 중 하나인 천황산으로 가기로 했다.

운산과는 수암시장앞에서 8시경에 만나기로하고, 집 근처에 사는 청산과는 롯데마트앞 에서 태화강역에서 8시 5분에 출발하는 버스시간에 맞춰서 1713번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수암시장에서 운산과 만나 롯데마트 앞에 가는데 신호등에 걸려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신화가 바뀌고 건너는데 눈 앞에 1713번버스가 지나친다.

큰일이다 이 차를 놓히면 3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데, 큰일이다 정신없이 뛰고 가는데 청산이 먼저타고 기사님에게 잠시만 기다려달라 부탁을 하고 마침 신호등에 걸려서 버스는 가고 싶어도 못 간다. 마침 잘 맞아 떨어져서 좋았다.

버스에 타자마자 빰이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다.

3명이 언양을 향하여 잘 가는데 신복에서 팔판님이 타고 언양버스터미날까지 잘 갔다.

버스에서 내려 남천교앞으로 걸어서 가는데 벌써 차가 우리를 기라리도 있었다.

트렁크에 배낭을 싣고 5명이 탄 승용차는 주암계곡까지 열심히 갔다. 공영주차장에 주차

를 못하고 마을까지 내려 갔다.

마을 주차장 관리인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는 산행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지난 주에 와서인지 오늘은 발걸음도 가볍고 거리도 많이 가까운 것 같았다.

마지막 남은 단풍을 감상하며 주암계곡을 오르다가 능선에 도달하기 전에 가파른 길을 올라서니 기분도 좋다.

 

 

 

 

 

 

수미봉/사자봉/주암마을 삼거리에서 사자봉 쪽으로 접어들어서 완만한 길을 걸었다.

억새평야에 도착하니 기온이 뚝~ 덜어지는 기분이 들면서 한기도 느껴진다.

계단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설치돼 있어서 정상에 오르는데 걷기도 좋고 아주 좋았다.

정상에 도착하고 옷부터 꺼내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하산을 역 방향으로 내려 오다가 다시 뒤로 돌아서 샘물상회 방향으로 코스를 수정, 갈길을 제촉해 본다. 식사할 마땅한 장소도 찾아야 하고 특별히 주변에 버려진 화장지

눈에 거슬리고 곧곧에 말로 표현하기 곤란한 오물들이 인상을 찌뿌리게 만들어 기분이 영~ 안 좋았다.

 

 

 

 

 

 

 

샘물상회를 지나 바람도 적고 넓은 자리에서 점심을 먹기도 하고 후식도 맛 있게 먹는데

빗 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

비는 늦게 온다고 했는데, 배낭을 챙기고 하산로를 찾아서 잘 가다가 길이 없어져서 다시

뒤로 돌아 나 왔다.

또 길을 가다보니 망이 쳐져 있는데서 길이 또 없다.

다시 뒤로 돌아 나왔다. 경운기 길이 보여서 무조건 그 길만 쭉 따라 나왔더니 큰 길과 합류되면서 정상적인 길로 하산을 하게 됐다.

 

 

 

 

 

얼마를 걸었을까!

삼거리 방향에서 주암마을로 접어들면서 지난 주에 내려 갔던 길로 하산을 했다.

가끔씩 만나는 산객과 인사도 나누면서 처음 출발한 장소에 도착, 산행을 마첬다.

 

 

 

 

아마도 금년 주암계곡 산행은 끝이 아닐까 한다.

언양으로 내려오는 주변 산은 정말 울긋불긋 멎졌다.

언양에 도착하고 주차장에서 가까운 전주식 콩나물국밥집에서 주구미볶음밥에 모주, 태화루를 한잔하고 1713번 버스를 입석으로 롯데마트 앞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