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 내용

182차- 에사모산우회(2018-10-31) 재약산(산우회는 266차)

산내하황 2018. 11. 1. 21:30

1. 산행일시 : 2018 10월 31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조은데이(조원대)님, 청산(정영대)님, 해솔(신병원)님, 팔판(배용길)님,

                 김영건님 석호(나-6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 바람도 없고 막지막 단풍산행하는데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울산역(10;00))~구)언양버스터미날~석남사주차장(10;40)~328번 버스~

                 주암마을(10;52)~주암계곡~재약 정상(13;01)~점심(~13;38)~주암계곡~

                 주암마을(15;50)~석남사주차장(16;20)~석남사 매점(6호집)~파전/미나리전

                 (가지산막걸리-하산주 ~17;44)~집

 

 

오늘 산행은 지난 주에 이어서 영남알프스 중 하나인 재약산으로 가기로 했다.

집 근처에 사는 청산과 수암동주민센터앞에서 만나 롯데마트앞까지 걸어서 태화강역에서 9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시간에 맞춰서 1713번으로 이동, 석남사주차장에서 10시 40분 328번 울산역에서 출발하여 백련마을버스에 환승, 주암마을입구에 내려 재약산 산행하는 입구까지 걸어서 가는데 모처럼 와서인지 주변이 확~ 바뀌어 옛모습이 거의 없었다.

 

 

 

 

재약산(천황산) 산행 초입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은 산행하는데 시간적으로 제약이 많아 다른 때보다 서두르는 약점이 많았다.

 

 

 

 

 

 

산길을 구비구비 돌고 오르막을 계속오르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단풍이 더 아름답다.

연거퍼 사진을 찍고 산길을 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무화과 열매를 세개를 먹었더니 배가 부르고 힘이 솟아나 오르는 발걸음이 가볍다.

 

 

 

 

 

 

숲 속을 오르고 사자평으로 가는 길에 예전에 잘 운영되던 휴게실(상점)이 폐쇄되고 앙상한 건물에 리본만 펄럭이고 있었다.

 

 

 

 

수미봉/사자봉 3거리에서 마지막 남은 산등성이를 올라 제약산 정상이 보이며 정상에는 우리보다 먼저온 산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모여있다.

 

 

 

 

 

우리 일행도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빨리 점심 식사할 장소를 찾아 자리를 잡고 앉자서 가져온 따뜻한 도시락을 비우고 후식으로 과일을 많이 먹었다.

 

 

 

 

 

 

 

백련마을에서 15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하기에 잠시라도 지체를 해서 차를 못 탄다면 석남사까지 걸어서 내려와야 하기에 조금 서둘러서 하산을 하기로 했다.

오를 때보다는 내려오는 길 이기게 힘은 적게들어서 하산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다.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잠시 쉬며 물도 마시고 거의 하산지점에 근처의 계곡물에 얼굴도 씻고 시원한 물에 발도 담그어 본다, 발이 아릴 정도로 차가웠다.

그래도 기분만큼은 상쾌하고 아주 좋았다.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하여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주암마을 입구까지 걸어갔다.

 

 

 

버스 정류장에서 숨도 돌이고 산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백련마을에서 15시 50분에 출발하는 328번 버스를 기다리다가 16시를 조금 넘어서 버스를 타고 석남사주차장으로 이동, 휴게소 6호점으로 들어가 하산주를 한잔한다, 해물파전에 미나리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