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에사모-절친과...(2018-09-27) 가지산을 가다 ...

산내하황 2018. 9. 27. 21:49

1. 산행일시 : 201809월 27일 목요일

2. 산행동행 : 운산(이상신님), 이산(이희만님), 조은데이(조원대)님+1명과 함께(5명)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태풍예보인지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차이를 많이 느낄정도

4. 산행코스롯데캐슬(08;10)~언양 자동차도로~언양~원대(+친구)~운문령(09;02)~

                 상운산(10;24)~쌀바위(11;40)~가지산 정상(~12;32)~쌀바위~임도~운문령

                 (16;34)~언양(진짜 순대-국밥+막걸리)~

 

2018년 추석 연휴를 5일간 보내고 미리 약속했던 가지산 마가목 열매(이삭줍기) 산행을

가자고 했다.

우리 동네근처에 있는 이산, 운산, 그리고 나는 8시에 롯데 캐슬아파트 정류장에서 8시경

만나서 이산의 승용차로 언양까지 이동을 해서 조은데이와 합류, 5명이 승용차 1대로

운문령까지 가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가지산으로 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가지산에를 수십차례 산행을 했으나 오늘까는 운문령에서 출발해서 가는 것은

나도 그렇지만 운산도 한번도 안 가 봤던 길이다.

언양에서 만난 조은데이님과 일행이 울밀선 도로를 타고 가다가 석남사 방향으로 나가

청도방향으로 얼마를 갔을까! 운문령입구로 산행을 시작하는 곳 도로변에 벌써 차량이 3대나 주차가 돼있었다.

 

 

우리도 주차를 해 놓고 배낭을 둘러메고 산 길로 접어드는데 낯설고 처음이라 그런지 멀어 보이기도 했다.

조그만 자갈길과 시멘트 길을 오르다 보니 눈에 익은 삼거리 길이 보인다. 석남사와 가지산온천으로 갈라지는 길이~~~

잠시 쉬면서 커피를 마시고 사과를 나누어 먹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까! 편하게 임도를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임도를 두세번 돌아 상운산으로 가는 길이 보이고 우리는 그 길로 접어들었다.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 상운산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에 떨어져 있는 마가목 열매를

주워서 봉지에 담고 쌀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쌀바위 테크에서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시원한 암반수 물도 한잔, 정상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마다 서서히 주변의 나뭇잎들이 오색으로 물이 들기 시작했고 물들은

것들을 감상하며 거친숨을 몰아쉬고 얼마를 갔을까! 이야기 소리가 귀에 들리고 우리도 정상에 도착,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평평한 자리를 잡고 각자 싸가지고 온 유부밥, 김밥을 먹고 난후 따뜻한 태양이 몸을 노곤하게 만들었지만 처음 계획대로 마가목 나무밑에서

열매를 주워 본다.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하는 사람이 적어서 조용한 가운데 즐겁고 재미있는 산행을 했다.

하산하는 방향은 올라 갔던 방향의 역순으로 내려 오다가 조금은 다르게 상운산은 패스,

임도를 따라 처음 출발했던 장소까지 내려 왔다.

 

 

 

 

저녁식사시간은 조금은 빠르지만 그래도 하산주는 해야 된다기에 예전에 갔다가 헛탕을 했던 식당에 갔는데 역시나 또 헛탕이다.

이예 이곳을 배제하고 오늘은 언양 시내로 가기로 하고 이동을 하다가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의 에전에 갔었던 진짜 순대집으로 가기로 했다.

식당에 도착하여 잠시 땀을 씻고 순개국밥에 태화루 2병을 주문을 했으나 배가 불러서

2병도 다 못 마시고 식사를 마쳤다.

식사후 자동커피를 한잔, 주차장에 조은데이님 일행을 내려주고 운산, 이산과 나는 집으로 오면서 새롭게 집으로 오는 길도(알고...) 새롭게 이산에게 배우고 복잡한 시내를 빨리 빠져 나와서 집까지 가볍게 왔다.

 

 

 

오늘 즙겁고 재미있게 재미있게 산행을 했다고 본다, 가끔씩은 단체를 떠나 가까운 사람끼리 하는 산행을 하는 것도 아주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