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에사모-절친과...(2017-12-23) 대운산을 오르다

산내하황 2017. 12. 24. 13:47

1. 산행일시 : 2017 12월 23일 토요일

2. 산행동행남경(박용걸)님, 권인광님, 놀메(이상신)님과 함께(4)

3. 산행날씨날씨가 겨울인지 모를 정도로 덥고 가물었다

4. 산행코스 : 상대마을 제3 주차장(09;30)~양갈래 길~중간 2봉 길로~능선길 따라

                  ~대운산 2봉(11;58)~점심~대운산 정상(~13;30)~서창방향 길로~정자나무

                  ~주말농장(15;00~하산주)~714번 버스(울산시내로 나오다)

 

약 2개월만에 3연휴중 하루인 23일(토요일) 잡아 가까운 대운산으로 산행을 하기로 했다.


오늘따라 일기예보가 낮에는 12도까지 까지 상승하여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유부밥 한 줄에 누군가가 올리 몰라 추가로 동네 김밥집에서 2줄을 추가로 구입

삼일여고앞 버스 승강장까지 놀메와 함께 걸어 갔다.


705번, 715번 버스가 달아서 오는데 승차인원이 적은 705번 버스로 남창까지 이동,

벌써 앞 차로 오신분이 기다리고 9시 10분이 되고 대운산가는 마을버스가 왔다.


버스는 털걱거리면서도 상대마을 제3주차장까지 열심히 달려 갔다.

중간에 3코스 중 하나인 운화리 성지를 패스, 종점까지 갔다.

혹시나 기다렸던 다른 일행은 안 보이고, 잠시 화장실에 들러 용무를 마치고 대운산 안내

간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은 남기고 다리를 건너면서 코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늘은 입구에서 바로 치고 올라가는 2봉으로 가는 길로 산행길을 잡았다. 약간 급경사인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우리의 특별한 몸은 서서히 가열이되고 열을 발산하기 위해 것 옷도 하나, 둘 벗어 배낭에

집어 넣고 쉼이 될만한 곳에서 쉬면서 물도 마시고, 귤과 즙도 한 봉씩 마시면서 오르기를

계속하는데 뒤 따라와서 추월해는 등산객도 하나 둘 스쳐 지나간다.


서너 차례 쉬어가면서 2봉 정상에 도착하여 따뜻한 커피를 한잔 받아 마시고 나니 시간이

점심먹기로는 어중간하여 인샷만 찍고 정상로 가가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매년 대운산 철쭉제 행사가 이루어지는 테크에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각자 가져온 점심(김밥)을 따뜻한 물과 함께 먹고 남경님이 가져온 매실주를 한잔, 또

한잔해서 2잔 씩 마시고 정상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 배도 부르고 매실주를 한잔

해서인지 선두 그룹은 뒤도 안보고 잘 올라 갔다.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13시 30분에 하산을 시작, 서창방향으로 내려 왔다.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계곡에는 물 한방울이 보이지 않고 낙엽만 소복하게 쌓여서 혹시

실족이라도 하면 크게 다칠것 같아 조김조심하여 예전 고드름이 얼었던 장소에 가 봤으나

가물이는 매 마찬가지.


사과를 깍아서 나누어 먹고 거의 하산점인 정자나무까지 내려 왔다.

하산 인증샷을 남기고 발길을 재촉해서 몇 만인지는 모르지만 예정에 즐겨 왔던

"주말농장"에 도착, 주인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시원한 입구부분에 자리를 잡고 앉자

맑은 동동주와 파전, 손두부(김치)를 주문해서 시원하게 쭉~ 한잔 들이키고 산행 여담을

나누다가 714번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 왔다.


함께 할려고 노력하셨던 회원분들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아깝게 같이 땀흘릴려고 했던

것은 차후로 미루고 오늘은 4명이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

























* 오늘도 즐겁고 재미있게 산행 잘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