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에사모-절친과...(2018-02-17) 문수산을 가다 ...

산내하황 2018. 2. 19. 16:24

1. 산행일시 : 20180217일 토요일

2. 산행동행 : 놀메(이상신님), 이산(이희만님)과 함께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바람도 적당하게 불고 따뜻함을 느낄정도로 좋았음

4. 산행코스롯데캐슬~삼일여고~율리버스 차고지(10;40)~율리농협~철탑~약수터길~

                  문수산 정상(~12;32)~천상길~철탑~농협(14;10)~미가정(가자미 정식)~

                 율리버스 차고지~

 

2018년 설 연휴를 4일간 보내는데 평창올림픽 중계를 보다가 주말(17, 18일)에 집 주변 친우들에게 한번 가자고 문자를 보냈다.

얼마후 답이 왔다, 갈려면 17일(토요일)에 가자고, 하여 놀메, 이산과 17일 10시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번에는 다른 친우들 연락은 안 하고 3명이 갔다가 오자고~~ 다른 준비물은 없고 식사도 내려와서 농협주변에서 먹기로 하고, 이야기를 마쳣다.


17일 아침에 다른 때보다 잠도 일찍 깨여, 우왕좌왕 하다가 배낭에 달랑 귤 4개와 사탕은 1인당 3개씩 준비를 했다, 맹물 1병하고...


버스정류장에 가는데 이산이 전화가 왔다, 조금 늦는다는...별 도리없이 함께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는데 벌써 놀메가 와서 기다리고 있고, 106번 버스는 25분 뒤에나 온다는 예보.


예보는 빗나가고 바로 106번 버스가 도착했으나 이산때문에 패스시키고 얼마안 있어 이산이 보인다.


별 도리없이 버스를 가다리느니 조금이라도 다리도 풀겸 걷자고 하고 걷다가 조금 더 걷고 걷다보니 삼일여고 앞 정류장까지 갔다.


얼마 후 버스가 도착, 율리공영버스주차장까지 이동을 했다. 버스에서 내려 율리농협까지

걸어서 이동, 문수산 초입에 가는데 등산객이 하나, 둘 증가하며 우리도 증가한 인원에 섞여서 산행을 시작했다.


먼지가 날리는 산길을 따라 철탑까지 가면서 낮이라 더워서 곁 옷도 하나씩 벗어서 담고

산행을 이어서 했다.


깔딱고개에서 잠시 쉬면서 달콤한 대추차에 들깨 강정을 몇개 먹고 갈딱고개를 우회하여 산 속에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나 깔딱고개와 합류된 지점나오고 경사도가 있는 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 배, 귤, 물 한잔하고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은 천상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어 하산을 계속했다.  


올라갈때 편한 길을 택해서 갔으므로 하산을 조금 빡세게 내려오자고 했다.


많은 먼지를 마시면서 처음 출발했던 지점에 도착, 옷과 신말에 묻은 흙을 고압공기로 불어서 옷을 정리하고 처음 계획대로 식당에 갔으나 문이 잠겨 있고 장사를 안 한다.


찾다가 예전에 몇차례 갔었던 식당에 들어가 가자미정식을 주문하고 우선 막걸리부터 한잔, 이어서 나온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식당을 나왔다.


간만에 갔던 문수산도 많이 변해가고 있고 우리의 생활도 변하고 있어서 이 모든 것이 이럭저럭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