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8년 08월 29 수요일
2. 산행동행 : 팔판(배용길)님, 이산(이희만)님, 청산(정영대)님, 놀메(이상신)님,
해솔(신병원)님, 남전(박채현)님, 김영건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나(9명)
3. 산행날씨 : 폭염은 꺽였으나 낮에는 기온이 그래도 높아 땀이 줄줄흐르는 현상....
4. 산행코스 : 북구 화봉시장(09;30)~효문운동장(09;48)~매봉재~무룡산정상(11;10)~
음수대(12;10)~화동못(13;07)~화봉시장 도로변 원조돼지국밥집/ 하산주
(점심; 돼지순대국밥)~집으로
오늘 산행은 거북이 산행으로 그동안 안 가 봤던 무룡산에 가기로 했다.
모이는 장소와 시간은 북구 화봉시장 버스정류장에서 09시 30분에 8명이 만나 걸어서 효문운동장까지 갔다.
산행시작 인증샷을 남기고 산 길로 접어들어 가는데 비가 그치고 거름을 많이 줘서인지
악취가 인상을 찌뿌리게 만든다.
산길을 가면서 자연스럽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올라가다가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도 흐르고 갈증이 나면서 잠시 쉬면서 물 한잔.
조금오르다보니 앞서가던 일행이 매봉재 전 쉼터에서 기다리고 있다.
단체가 모였다고 1차적으로 오이와 무화과를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 봤다.
정상에서 팔판님이 기다리고 있다고 우리도 발길을 돌려 가다가 매봉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무룡산 정상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해 본다.
열심히 심었다는 진달래 묘목이 말라서 거의 죽었고 나무 주변으로 제초작업을 하는 예초기 돌아는 소리가 산의 고요한 정먁을 깨고 있다.
계단과 야자수 잎에서 추출한 망을 씌워놓은 산길을 따라 무룡산 정상에 도착을 했다.
도착과 동시에 전체 인증샷은 남기고 나무 그늘에 앉자 각자가 가져온 기호품을 꺼내 놓는다.
사과, 포도, 자두, 수퍼백, 준비하지 않기로한 김밥, 커피, 등등을
이것만 다 먹어도 배가 불러서 점심을 안 먹어도 될듯.....하지만 ~~~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산을 한다, 먼저 4명이 가면서 곧 뒤 따라 내려올줄 알았던 일행이 보이지가 않는다. 혹시나해서 이산에게 전화를 했더니 내려가고 있다고한다.
어차피 길은 어긋져서 하산중이니 음수대에서 만나기로 하고 하산을 계속하는데 거의 음수대에 도착할 즈음에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음수대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하산을 하다가 매봉재 갈림길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아주 굵은 훌라후프를 돌려보고 철봉에도 매달려 본다.
모두가 예전만 못하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넓은 길을 걸어내려 오는데 주변 단풍나무가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는것 같다.
효문운동장과/ 화동못 갈림길에서 의견을 나누다가 이번에는 화동못 방향으로 가면 조금은 더 걷더라도 가 보자고 했다.
안 가봤던 길이라 그런지 조금은 먼것 같기도 했다. 큰 길로 나 와서 아침에 가면서 결정했던 식당으로 가서 부대찌개를 먹기로 했던 식당은 전번과 같이 30분 정도 기다려 달라는 이야기에 식당을 나와 길 건너에 있는 돼지국밥집으로 갔다.
이번에도 새로운 메뉴의 식사는 물 건너 갔고 조금은 가격이 비싼 것으로 순대국밥을 주문하고 막걸리 한잔하고 저녁에 아시안 게임인 우리나라와 베트남간 축구를 보기위해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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