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71차- 에사모산우회(2018-08-01) 울산 솔마루길(산우회는 255회차)

산내하황 2018. 8. 1. 21:45

1. 산행일시 : 2018 08월 01 수요일

2. 산행동행 : 팔판(배용길)님, 이산(이희만)님, 청산(정영대)님, 놀메(이상신)님,

                 해솔(신병원)님, 김무연님, 김영건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9)

3. 산행날씨 : 연일 폭염으로 전국(세계) 기온이 높아 땀이 줄줄흐르는 현상....

4. 산행코스 : 야음 솔마루길(09;00)~신선산~대공원산~하늘길~솔마루정~은월루(13;10)

                 ~신정시장(13;40~)~하산주(늦은 점심; 놀부네집 돼지국밥)~집으로

 

오늘 산행은 연일되는 폭염으로 기존의 산행은 잠시 쉬기로하며 근거리의 솔마루길을 걷기로 하고 야음초등학교 주변 솔마루길 초입에 9시까지 모여서 가자고 했다...

 

우선 약속장소에 8명이 모여서 출발할 시간을 기다리다가 이산은 이 장소로 오지 못하고 중간에서 합류하기로 하면서 조금 이른 시간에 초입에 진입을 하고 걷기를 시작.

 

얼마를 가지 않아서 이산이 합류가 됐고 본격적인 9명이 솔마루길 날점을 향하여 걸음을 걷는다.

요즘들어 아니 오래전부터 시작된 건강 때문인지 신선산 숲길이 걷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남여, 노소가 필요가 없다.

바람도 없고 숲 속과 숲 밖의 온도의 차이는 많이 벌어져서 숲 속을 찾는 사람도 부쩍 많아졌고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도 인원이 많아 졌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안 아프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대공원산길로 접어들어 가다가 1차 휴식을 하면서 물을 마셔 줬다. 한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라고 한다.

땀으로 배출된 만큼 물로 보충을 해줘야 한다고~~~ 특히 나 같은 경우는 물보다는 이온

음료를 마시라는 어느 의사의 말대로 물과 이온음료를 둘다 가지고 다니길 바라는데 그게

생각과 다르게 물만 챙겨지지 이온음료는 가끔씩 챙겨갔다.

 

걷다가 힘들면 쉬고 또 걷고를 반복하면서 하늘 길 위에서 본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우리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얼마를 걸었을까, 솔마루정에서 과일로 간식 겸 목 마름을 달래고 날점을 향하여 발길을 옮겨 본다. 낮은 산이지만 꼭대기 마다 전망대에서 변해가는 주변의 모습과 경관과 보면서

울산의 태화강의 푸른 물결도 본다.

 

끝 부분의 남산정에서 배낭에 남은 것들을 다 털어서 먹고 내려와 신정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본다.

 

여기서 부터는 아스콘 도로를 걸어서 시장까지 이동, 시원하게 온도가 내려간 방으로 들어

시원한 막걸리와 돼지국밥을 주문, 우선 수육부터 주시고 시원한 막걸리도 가져와 목부터 달래 봤다.

흐르는 땀에 비하면 득 보다는 실이 많겠지만 집에 틀어 밖여 있는것 보다 땀 흘리고 동료들과 막걸리 한 잔하는것도 여름을 이기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그런 재미로 열심히 산에도 가고 부족한 공부도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솔마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