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에사모-절친과...(2017-08-19) 문수산을 가다

산내하황 2017. 8. 19. 18:09

1. 산행일시 : 2017 08월 19일 토요일

2. 산행동행 : 대곡(최학수)님, 놀메(이상신)님, 조원대님 함께(4)

3. 산행날씨날씨가 비 예보가 소멸되면서 산행하기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 : 율리 농협(08;36)~우신고 삼거리~약수터 길~문수산 정상(10;05~10;30)

                  ~천상방향~갈림길~능선(북쪽 방향)~약수터~깔딱고개~북쪽방향~철탑

                  ~우신고 삼거리~율리농협 방향(12;36)~식당(미가정-가자미 정식)~집

 

주말 휴일을 어떻게 보낼까! 더위도 한 풀 꺽이고 비 온다는 예보가 있으나 일찍 다녀오면

될 듯 한 생각이 들어 몇 몇 회원에게만 문자를 보냈다. 시간이 허락된 회원은 함께

간단히 문수산에라도 다녀 오자고 했다.

3명이 함께 하자는 답이 오고 대강 스케줄을 잡고, 율리농협에서 8시 30분까지 만나서

가볍게 문수산정상으로 천상 길을 경유, 농협으로 하산, 식당까지 이동하여 점심으로는

메뉴를 바꿔서 가까운 가자미 정식을 먹고 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율리농협에는 벌써 부산에서 원대님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다.

조금 후 내가 도착하여 주변의 변하는 모습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8시 35분경 대곡님과

놀메가 우리 방향으로 걸어 오고 있다.

 

문수산 가는 초입에서 간단히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하는데 오늘따라 바람 한 점 불어주지

않는다.

기온이 오르면서 땀은 줄줄 흐르고 옷은 서서히 젖어오고 땀 냄새도 서서히 코끝에 피어 

올라 맏기가 영 그렇다, 내 땀이지만~~ 

전망대에서 사과 반 쪽과 오미자 물 한잔, 갈딱고개에서 외치는 아이스크림을 패스하고 

약수터 가는 길로 가면서 정상으로 올라 가다가 벤치에서 배를 나누어 먹고 정상으로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많았다.

빨리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천상길로 가다가 숲 속에 새로 만들어 놓은 벤치에서 사과.

마른 곶감, 복숭아와 오미자 물 한잔에 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배가 너무 불렇다.

 

이러다가 점심을 못 먹는것이 아닌가! 열심히 하산하면 밥 먹을 공간은 생긴다고 하고

농협까지 쉬지 않고 내려왔다.

 

신발을 깔끔하게 털고 식당으로 이동, 오늘따라 식당에서는 모 여고생들의 동기회가 있어

조금 시끄럽고 어수선 했지만 보기는 좋았다.

우리도 가자미 정식을 4인분 주문하고 시원한 물 한잔 하는데 얼큰하게 끓여진 가자미와

밥이 오고 막걸리도 한 병 주문해서 4등분으로 나눠 마셨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추가로 막걸리를 1병 더 시켜 마시고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돌아 왔다.

 

[문수산 깔딱고개]

 

 

 

 

 

 

 

 

 

 

 

 

 

 

 

 

[가자미 정식]

 

 

 

 

* * 산행도 좋았고 가자미 정식도 맛 있어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