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에사모-절친과...(2017-02-26) 문수산을 가다

산내하황 2017. 2. 27. 12:44

1. 산행일시 : 2017 02월 26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놀메(이상신)님, 권오득(+1)님 함께(4)

3. 산행날씨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해서 좋았음

4. 산행코스 : 율리 농협(09;00)~우신고 삼거리~철탑~깔딱고개~문수산 정상(10;25~45)

                  ~천상방향~갈림길~능선(북쪽 방향)~약수터~깔딱고개~북쪽방향~철탑

                  ~삼거리~영축산~문수실버복지관 방향(12;25)~식당(돼지국밥-점심)~집

 

주말 휴일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산에 가기로 하고 산을 선택하다가

가까운 문수산에 가자고 했다.

처음에는 2명이 가볍게 가려고 했으나 같이 쉬는 날이 겹치는 회원 부부와 4명이

율리농협에서 만나 산 길로 접어 들었다.

계절이 그래서인지 산을 찾는 사람들로 산 입구가 붐비고 간 산악회 마다 시산제를

지내려는 인파가 많았다.

농협을 출발, 삼거리 길을 거쳐, 철탑을 지나고 가파른 길을 올라 전망대는 패스,

깔딱고개에서 오늘은 정 코스로 나무계단을 지나 정상까지 올라 갔다.

벌써 시산제를 마친 팀도 있고 제물을 차리는 팀도 있고 정상이 복잡했다.

빨리 인증샷을 남기고 벤치에 앉자 사과, 떡, 차를 마시고 하산을 천상방향으로 잡고

내려 왔다. 이 길은 인적이 적어서 서로 교행하는데 좋고, 길도 아직은 덜 녹아서 미끄럽지

않아서 나름 좋은 코스로 자주 이용하는 길이다.

가급적 북쪽방향으로 가면 편하고 조용하게 하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 사이 산

사태가 나서인지 중간중간 길이 짤리고 돌 무더기가 길을 새롭게 만들도록 자연이

산의 형태를 바꿔 놨다.

철탑을 지나 우신고 방향으로 가기위해 조그마한 영축산에 들려서 가는데 그 곳도 시산제

행렬이 앉자서 점심과 막걸리를 한잔 하고 있다.

중간 전망대에서 울산 시내 전경을 보고 골짜기에 핀 생강꽃이 노랗게 손짓을 하지만

꽃을 보려면 비틸진 길을 내려가야 하는데, 위험한 짓은 하지 말자고 했다.

잠시 시간을 보니 12시경으로 조금 일러서 점심은 우신고 옆의 어탕집으로 가서 먹기로

하고 열심히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식당이 쉬는 날이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그전에 한번와서 먹었던 국밥집으로 가는데 장소를 옮겨서 인지

간판이 안 보인다. 우왕좌왕 하는데 빈 틈사이로 간판이 보여 식당에 들어가 국밥을 주문,

시원한 막걸리도 곁들여 밥을 먹고 나왔다.

모처럼의 산행이지만 날씨도 좋았고, 같이한 회원들도 좋았다. 다음부터는 밴드에 공지.

시간이 되는 회원은 함께하면 더 좋지 않겠는가! 하여 다음부터는 무조건 함께 하기로

했다....^&^


[문수산 정상]


[놀메님]


[산내하황]






[형태가 변한 약수터]


[영축산을 오르는 회원들...]


[건축하는데 있어야할 핀이 뿌리에 밖혀...]




[멀리 보이는 "생강나무 꽃"]


[나무에 묶어놓은 나일론 끈이 박혀있어서...]


[늦은 점심...]



[불어터진 순대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