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52차 - 에사모산우회(2016-04-06) 문수산-울산

산내하황 2016. 4. 6. 22:42

1. 산행일시 : 2016 0406일 수요일

2. 산행동행이상신님신병원님, 권인광, 배용길님과 나(5)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초여름같이 덥고 힘은 들었지만 좋았다

4. 산행코스 : 율리농협(09;00)~우신고길 삼거리~철탑~전망대~만남의장~약수터 길~

                 정상으로 가는길~깔딱고개와 만나~정상(간식)~천상길~약수터~만남의장~

                     전망대길 우회(좌측)~철탑~우신고길 삼거리~율리농협~우리밀칼국수~집

 

오늘 산행은 몇몇이 교육과 개인사정으로 아주 간단한 문수산을 가기로 하고 율리농협 에서 9시에 만나기로 했다.

나와 놀메(상신)는 106번 버스로 율리까지 이동하여 농협 앞으로 가는데 벌써 팔판(용길)님과 인광님이 기다리고 있다. 인사를 나누고 더 오는 회원님을 기다리기로 했다. 얼마 후 길 건너에 해솔(병원)이 보이고 5명이 만나 9시가 되면서 산행을 위하여 이동 중 길 가의

포장마차에서 풍기는 고소한 기름냄새가 발 길을 잡는다. 무엇을 이른 아침부터 팔고있나

하고 가 봤다. 꽈배기와 참쌀도너츠, 팥 도너츠를 튀기고 있었다. 팥 도너츠와 꽈빼기를 5천원 어치를 구입하여 들고 가다가 우신고길 삼거리 의장에 앉자 의무량으로 인당 두개 씩 먹고 철탑을 지나 전망대를 거쳐서 만남의 장까지 갔다. 잠시 쉬면서 사과로 목을 갈증

을 달래고 약수터 방향으로 가다가 정상으로 들어가는 길을 택하여 경사진 길을 힘을 다 해서 올라가 본다. 이 길과 깔딱고개에서 오는 길이 만나면서 경사는 최고조에 달하고 힘도 더 들었다. 그래도 정상까지는 얼마 남지가 않아서 가뿐 숨을 몰아가며 정상에 도착, 그런데 후미의 해솔과 인광님이 안 보이길레 왜! 그럴까 두리번 거리고 인광님이 보이고 조금 후 해솔이 도착했다. 왜! 늦었는지를 물었더니 갑짜기 현기증이 나서 잠시 쉬면서 사탕을 2개를 먹고나니 괜찮더라고~~ 갑짜기 저혈당증세가 나타났는지?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다. 평상에 둘러 앉자 오렌지, 토마토, 낑깡, 대추 토마토를 먹고 커피도 한잔, 하산할 준비를 하고 천상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길을 잡고

하산을 계속하는데 산등성이에 핀 야생화가 발 길을 붙들어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

왔다. 푸릇푸릇하게 돋아나는 새싹이 눈을 시원하게 하고 기분도 좋았다.

처음 초입으로 잡았던 율리농협 방향으로 나와 신발의 먼지를 털고 식당으로 이동, 우리밀 칼국수와 태화루를 주문하고 우선 시원한 물부터 한잔 쭉 들이키고 점심을 먹었다.

아쉽지만 두 파트로 나뉘어 한 팀은 집으로,  또 다른 한 팀은 정보화교육을 받기 위해 울산농업기술센터까지 숨가푸게 걸어와 14시부터 시작하는 교육을 받았다.

이산(희만)이 빨리 발목이 나아서 함께 이야기하며 산행을 했으면 좋으련만~~ 빨리.

다음 주는 13일로 총선(국회의원선거일)으로 쉬기로 했다.

 

[문수산 정상]

 

 

[농협에서 문수산으로 가는 초입]

 

 

 

[만남의장에서 약수터 가는 길]

 

 

 

 

 

[자연으로 돌아가는 나무(분해)-고목]

 

 

 

 

 

 

 

[하산하여 점심으로 먹은 우리밀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