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54차 - 에사모산우회(2016-04-20) 남암산 - 울산

산내하황 2016. 4. 20. 21:34

1. 산행일시 : 201604월 20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이상신님, 신병원님과 함께(4)

3. 산행날씨 : 절기상 곡우로 날씨는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문수초등학교(09;00)~아스팔트길~등산로~남암산 정상(10;21)~문수산 길~

아스팔트 길~제실~식당(11;51-올갱이 국(점심)12;50)~농업기술센터

 

오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 농기계 실습 교육을 받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근 거리의

산행으로 모처럼 남암산을 가기로 하고 09시에 문수초등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와 놀메는 8시 25분경에 율리로가는 106번 버스로 이동, 걸어서 문수초등학교로 가려다가 714번 버스를 영해마을에서 환승하여 한 정거장인 문수초등학교로 갔다. 마침 학수형님이 열심히 걸어서 정류장에 도착, 인사를 드리고 3명이 문수초등학교 정문으로 갔다. 시간이 다 돼 가면서 해솔이 도착했다. 5분여를 더 기다렸다가 9시가 되면서 우리는 남암산을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좁은 도로에서 오르막을 가는 화물차는 매연을 시커멋게 뿜어내고 숨을 제대로 못 쉬게 한다. 등산로로 접어들면서 전형적인 봄날의 산 길이 열렸다. 그늘도 적당하고 새롭게 돋아나는 나무마다 새싹의 오묘함과 들꽃의 손짓을 뒤로하고 산 길을 간다. 얼마를 올랐을까! 우리의 휴식처에서 사과를 한쪽 먹고 물도 한잔, 가던 길을 재촉해 본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으로 올라 갔다.

오르는 주변으로 철쭉, 각시붓꽃의 색색이 아름다웠다. 어느듯 남암산 정상에 도착, 바로 인증샷을 남기고 문수산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가 전망대에서 쉬며 가져간 과일을 다 털어 먹는다. 사과, 낑깡, 대추토마토를 ~~

문수산과 농협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리는 농협으로 하산을 하는데 문수산까지 하던 공사는 다 마무리가 돼서 좋았다. 주차된 방향을 맞추기 위해 먼저번에 갔던 "나래정"에

가서 올갱이국을 먹기로 했다. 실내로 들어가 시원한 물 한잔하고 갖지은 밥이 나오고 올갱이국에 막걸리는 딱, 반잔씩 마시고 밥을 먹고 나와 커피 한잔... 참 많이도 먹는다. 그러면서 산에 많이 다녔는데 체중은 하나도 안 준다고...ㅋㅋ

식당을 나와 큰 길 옆 보도 블럭 길을 따라 율리농협까지 걸어내려 왔다. 학수형님이 차를 교도소 입구까지 이동해 주시고 집으로 가시고 우리는 걸어서 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쳤다. 

다음 주에는 어디를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