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46차 - 에사모산우회(2016-02-24) 입화산

산내하황 2016. 2. 24. 20:47

1. 산행일시 : 2016022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권인광, 배용길님, 이상신님, 박채현님, 신병원님 그리고 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오후에 비/눈이 온다는 예보지만 별 문제없이 좋았음

4. 산행코스제일중학교(09;00)~중앙고~입화산 참살이길~입화산 정상~모래골~ 들꽃학습원 ~참살이숲 야영장~ 다운초등학교~식당(팥 칼국수-13;06)~

 

오늘 산행은 가장 적게 걷는 입화산으로 가기로 했다. 우선 09시에 제일중학교 앞에서 5명이 만나 중앙고 곁의 길을 거쳐 입화산 참살숲 길로 들어 갔다. 봄이 온다고 등산복을 두꺼운 옷을 가벼운 것으로 바꿔서 입고 가는데 봄을 시샘하는지 날씨가 춥게 느끼게 만든다. 5명이 산길을 걸어 정상으로 가다가 채현님에게 전화를 했다. 목장 길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바로 정상에서 만나자고 하고 우리도 나머지를 올라 정상에 도착, 채현님을 기다리며 따뜻한 물과 쵸코렛을 정량으로 받아 먹고 얼마나 지났을까! 채현님이 도착하여 하산방향을 논의하다가 모래골로 하산, 들꽃학습원에 들러 나무와 학습장에서 시청각 자료를 보며 한 바퀴를 돌고 나와 다운동으로 가기 위해 다시 입화산 가는 길로 들어 갔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 골목길 나와서 물을 한잔하며 가져간 과일과 커피를 나누어 먹고 큰 도로를 따라 다운동으로 이동을 했다. 다운동 초등학교 앞까지 걸었다. 시간도 점심 먹기에 딱 맞아 국수집에 들어가 메뉴에 있는 것을 각자 고르자고 했으나 모두 팥 칼국수를 먹자고 한다. 하산주 할 막걸리가 식당에는 적어서 슈퍼에 가서 막걸리를 사왔다, 팥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막걸리부터 한잔하고 뒤따라 나온 팥 칼국수를 먹었다. 물로 된 것을 많이 먹어서인지 배가 너무 불렀다. 밖으로 나온 우리는 태화강 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팀이 2개로 나뉘어 한 팀은 강을 건너서 집으로 나머지 한 팀은 태화강 대숲을 거쳐 태화로타리까지 걸었다. 날씨가 오늘은 눈/비가 온다고 하더니 눈발이 하나 둘 날라고 있지만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았다.

태화로타리에서 버스를 타고 집까지 왔다.

다음 주 산행은 모처럼 무룡산으로 갈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