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백천마을 텃밭

도시농장 이야기(2016-03-12) 백천마을 텃밭

산내하황 2016. 3. 12. 20:23

1. 작업일시 : 2016년 03월 12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이희만님과 둘이...

3. 작업장소 : 집~백천텃밭~어탕집~집

        

2016년 3월8일에 텃밭에 가져다 놓은 퇴비를 밭에 주기 위해 오전 10시 30분에 희만님

을 만나 백천으로 가기 전 궁도장 텃밭에 잠시 들러서 가기로 했다. 마침 트랙터가 밭을

완전히 뒤집고 흙을 고르고 있었다. 약간의 갈등은 생기지만~~

올해는 백천텃밭이나 열심히 가꿔보기로 했다. 백천으로 가기 전에 구영리 가기 전 모종

가게에 들러 씨앗을 보며 무슨 종류가 좋을까! 고민을 했지만 우선은 작년에 심었던 상추

쑥갓, 들깻잎, 호박을 심어 보기로 했다. 씨앗이 많이 필요치가 않아 희만님이 들깻잎, 호박

씨를 구매하고 밭으로 와서 뿌려 놓았던 퇴비를 흙을 뒤집으며 풀도 뽑았다.

희만님이 가져온 커피부터 한잔하고 밭 고랑 두골을 깔끔하게 정리, 잠시 쉬며 토마토와

사과를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아무 생각이 없었다. 잠시 쉬었다가 앙파를 심어놓은 밭에

가서 양파 사이에 골을 퇴비를 조금 넣고 흙을 덮었다. 물 한잔하고 밭 주변에 먹음직

스럽게 핀 냉이를캤다. 냉이를 흐르는 계곡 물에 깔끔하게 씻고 양배추도 한개 받아서

집으로 오다가 아주 늦은 시간이지만 어탕+밥을 먹고 집으로 왔다.

다음 주 월요일에 가서 상추, 쑥갓, 들깨, 호박씨를 뿌리고 오려는데 제대로 될지 모르겠다.

 

[지난 주에 부어 놓은 퇴비]

 

 

[퇴비 고르고, 풀도 뽑은 밭 고랑]

 

 

 

[양파를 심어 놓은 밭 고랑]

 

 

[밭 고랑을 파고 퇴비를 주고난 후]

 

[100% 자연산 냉이를 흐르는 계곡에서 씻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