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백천마을 텃밭

도시농장 이야기(2015-11-02) 백천마을

산내하황 2015. 11. 2. 21:06

1. 작업일시 : 2015년 11월 02일(월요일)

2. 함께동행 : 이상신님, 이희만님과 나 3명이

3. 작업장소 : 집(08;30)~백천마을(08;50~11;40)~어탕(점심)~집(13;10)

        

오늘은 08시 30분에 상신님 아파트에서 만나 곧바로 백천마을로 갔다. 출근 시간이 지나서 인지 도로가 한산하고 좋았다. 이동 중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백천으로 가는 길 옆으로 무슨 공사인지 그나마 좁은 도로를 자르고 있어 차량 한 대도 가기가 힘들어 혹시 반대편에서 차가 온다면 교차가 힘들 것 같다.

조심하여 백천마을 텃밭에 도착, 길 한 쪽에 주차를 하고 밭으로 갔다. 9시가 훨씬 지나서 밭에 햇빛이 들어와서인지 콩깍지는 많이 붙어있으나 실제로는 텅빈 것이 많다. 콩을 다 뽑아서 한쪽에 쌓았다. 조금 말려서 콩을 달까하다가 가만히 봤더니 조금만 콩깍지를 따면 될 것 같아 콩짝지를 따 모았으나 별로다. 헛 농사를 지었다고 봐야할 것 같다.

시기가 중요하고 퇴비나 거름을 많이 줘야 될 것 같다. 내년에는 충분하게 주고 열심히 지어 봐야 될 것 같다.

올해는 어차피 망친 밭 작물인데~~ 호박차를 한잔하고 11시 40분경에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우신고등학교 옆 어탕집으로 이동, 어탕수제비(상신 지급)를 먹고 커피 한잔하고 집으로 왔다.

 

콩 뽑은 것 모음

콩 다 뽑은 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