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이상신님, 박채현님, 신병원님, 정영대님 그리고 나(6명)
3. 산행날씨 : 비 예보가 있어 코스를 수정하였고, 비는 오다가 서서히 그쳐서 좋았다
4. 산행코스 : 크로바아파트(09;05)~은월봉~솔마루정~하늘길(간식)~대공원 체육공원~
전망대~Over Bridge~신선산 일부~삼일여고 앞~백악관중식당(짜장+탕수육)~
선암호수공원복지관(커피+노래방)~집
오늘 산행은 원래 대운산에 가려고 했으나 밤 사이 비가 오고 아침인데도 비가 내려 급히
산행코스를 어울길의 7 구간(솔마루길)으로 수정, 09시까지 크로바아파트앞에서 모이기로 했으나 버스를 한대 놓혀서 조금 늦은 9시 05분경에 도착했다. 벌써 4명이 기다리고 있어
미안했다. 곧바로 출발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했다. 미끄러운 길을 조심하며 산길을
걷다가 남산정(은월봉)에서 한장, 산위로 올라오는 구름이 아름답다. 비가 와서인지 운동
하는 사람도 적었다. 길은 미끄럽고 많은 비는 아니지만 꾸준히 내리고 있다.
첫번째 휴식을 하면서 사과를 반쪽씩 나누어 먹고 마른 입을 달래본다. 일기예보로는 15시 까지 온다고 했던 비가 서서히 양이 줄면서 받았던 우산도 접어서 배낭에 꽂았다.
언제나 그랬드시 세상사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다보니 벌써 하늘길이다. 하늘길 벤치에 앉자
포도, 사과, 자유시간으로 간식을 먹고 대공원길로 접어 들었다. 더 쉬고 가려고 해도 엉덩이 대고 쉴 자리가 마땅치가 않아 계속 걸었다. 오후 1시가 다 되면서 솔마루길을 벗어나면서 신발에 묻은 것을 털고 Over Bridge를 건너 신선산에 진입, 조금 더 가다가 식당으로 가기위해 산길을 가다가 선암동 방향으로 내려 갔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시간으로 식당은
조용했고 우리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고량주(50도)를 한잔씩 채우고 탕수육을 기다리다가 그냥 쭉~ 마셨다. 배속이 짜릇한 쾌감을 느끼면서~~
조금 후 짜장면이 나오고 우리는 배가 고파서인지 금방 먹어 치웠다. 써비스로 따라 나온 튀김만두도 먹고, 뒤 이어서 탕수육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안주는 해결이 됐다.
먹다보니 배는 부르고 커피는 호수공원 카페에 가서 한잔하기로 했다. 양이 많아 3잔을
6잔으로 나누어 마시고 4층, 노래방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사람이 적은 방에 들어가 노래를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르다가 16시경에 집으로 가기위해 노래방을 나왔다.
3명은 마을버스로, 3명은 걸어서 집으로 갔다.
다음 산행은 30일로 2015년 끝 산행으로 가지산을 갈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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