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26차 - 에사모산우회(2015-09-02) 문수산

산내하황 2015. 9. 2. 23:01

1. 산행일시 : 20150902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이상신님, 이희만님, 신병원님, 박채현님, 손님과 함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소나기 한 차례 있다고 우산 준비, 후덥지근하지만 좋았음

4. 산행코스율리농협(08;30)~등산로~갈림길~철탑~깔딱고개~문수산 정상(10;05~10;30) ~깔딱고개~마을(국수)~제실~올갱이집(~12;35-점심)~농촌기술센터(12;50)~

 

소나기가 한 차례 있을 예정이라고 우산을 준비하여 밖에 가라고 한다. 그래도 755분에

수암동주민센터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 106번 버스로 상신님과 내가, 롯데캐슬 앞에서 희만님이 탑승하고 이동, 율리농협 앞에 815분에 도착, 일행을 기다린다.

얼마 후 병원님이 도착하고 시간이 흘러 30분이 되고 우리 4명은 문수산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잠시 쉬면서 물 한잔하고, 인증샷을 남기고 또 올라 간다. 신원성씨 부부를 만나고 이야기도 못 나누고 갈 길을 가 본다. 지난밤에 비가 와서인지 길리 촉촉히 젖어 있다.

전망대를 지나 깔딱고개까지 가서 잠시 쉬면 물 한잔하는데 손님(오득님 와이프)이 보인다. 5명이 문수산 정상에 도착, 포도와 파인애플, 수박, 방울토마토, 비스킷을 먹고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깔딱고개 길로 하산을 했다. 얼마를 왔을까! 채현님의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깔깍고개로 하산 중이라고 하고 그 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열심히 내려오는데 채현님은 정신 없이 올라오고 있다가 만나 깔딱고개까지 내려 갔다. 한산을 어디로 할까!

의견을 모아보다가 점심으로 추어탕을 먹기 위해 국수집이 많은 장소로 일단 하산을 하기로 했다. 학수형님에게 전화를 드리고 그 장소까지 오시라고 하고, 국수집은 많은데 곳에는 탕을 파는 가게가 한 곳도 없다. 공사 중인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제실 옆 식당의 메뉴에 추어탕은 없어도 올갱이 탕을 파는 곳에 들어가 식사를 주문하고 학수형님을 만났다. 자리를 잡고 앉자 시원한 물 한잔하고 얼마 후 올갱이 탕과 갓 지은 따뜻한 밥이 나왔다. 반찬도 많고 풍부했다.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준다고 한다. 주인 아주머니의 넉넉함이 보인다. 질퍽한 올갱이 탕을 맛있게 먹고 시원하게 씻고 새 옷으로 갈아 입고 두 파트로 나뉘어 졌다. 채현님은 다시 돌아서 문수산 길로 갔다가 집으로 가고, 우리는 농협을 거쳐서 농업기술센터로 단호박 재배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장으로 갔다.

열심히 교육받고 학수형님 차를 타고 문수구장앞까지 이동, 기다리면 106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시원하게 찬물로 샤워하고 하루를 마무리해 본다.

이번 주 일요일은 특별 산행으로 대운산에서 서창으로 내려가 모처럼 주말농장에 시원한 동동주 한잔 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