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27차 - 에사모산우회(2015-09-09) 남암산

산내하황 2015. 9. 9. 22:58

1. 산행일시 : 20150909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이상신님과 함께(3)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맑고 시원해서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문수초등학교(08;30)~아스팔트길~등산로~남암산 정상(10;00)~문수산 길~

아스팔트 길~제실~식당(11;45-올갱이 국(점심)12;30)~농업기술센터

 

오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어 부득이하게 멀리는 못 가고 근교의 짧은 코스로 8 30분에 문수초등학교 앞에서 만나 남암산을 가기로 했다. 근래 이런 교육으로 자주 문수산이나 남암산을 가게 되어 많이 미안하고 미안했지만 그래도 공부는 아주 재미있고 좋았다.

아침 이른 시간에 학교 앞에서 학수형님과 상신님을 만나 기다렸다가 정각 30분에 출발을 했다.

아스팔트 길을 걷다가 좌측의 등산로로 진입. 산행을 시작하는데 시작하고 한 능선도 못 갔는데 땀이 서서히 솟는다. 웃옷을 벗기 위해 잠시 쉬면서 배낭을 정리하고 갈 길을 가본다.

능선을 가는데 서서히 불어주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지 못해 추위를 느낄 정도다. 지난 바람에 떨어지고 부러진 나무 가지와 밤 톨이 그리고 도토리가 이리저리 뒹굴고 있다.

예전에 쉬었던 장소에서 물 한잔과 과일을 나누어 먹고 흐르는 구름을 올려다 본다. 가을이 깊어 가는 것을 느낀다. 푸른 하늘과 흘러가는 구름이 참 아름답다. 정상을 향하여 발 길을 옮겨 본다.

처음 나타난 삼거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으로 간다. 우리 일행보다 조금 빠른 다른 사람이 보인다. 우리보다 더 빠른 사람도 있었다. 빨리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문수산 가는 길로 하산 전망대에서 쉬면서 사과, 메론, 오미자 차를 한잔, 쉼을 뒤로 농협 근처에 주차된 방향으로 내려 오다가 지난 주에 갔었던 식당으로 갔다. 흘린 땀을 씻고 먼저와 같이 올갱이국으로 밥을 시켜 먹고 이야기 좀 나누다가 12 30분에 식당을 출발, 큰 길을 따라 율리농협까지 걸어내려 왔다. 차를 타고 이동, 농업기술센터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 했다.

적은 인원으로 간단하게 산행 잘 했으며 아마도 다음 주에도 한번은 더 문수산을 가야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