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18차 - 에사모산우회(2015-07-01) 솔마루길

산내하황 2015. 7. 1. 19:16

1. 산행일시 : 2015 0701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이성준, 권인광, 이상신, 신병원, 박채현, +1(권오득 와이프)그리고

                  나(8)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땀도 흘리고 아주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크로바아파트(09;00)~은월봉~전망대 두루~솔마루정~하늘길~체육공원

                  ~고바우주유소~옹심이칼국수(점심)~신선산~여천천~

 

오늘 산행은 장마비가 온 후로 산이 미끄럽고 몇 차례 갔던 옹심이칼국수 식당이 밀양으로 이사를 한다기에 가까운 솔마루 길을 걷고 이사를 가기 전에 마무리 차원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자고 했다.

09시까지 크로바아파트에서 모여 솔마루 길을 가기 위해 모였다. 인원은 9명으로 아주 적당하게 모인 듯 했다. 8명이 출발에 앞서 인증샷을 남기고 걷기를 시작, 얼마를 못 갔는데 서서히 이마에 땀방울이 매치기 시작, 오늘도 기온은 적당하다고 하지만 덥기는 하겠다고 마음 가짐을 해 본다.

은월봉을 지나 숲 속은 그늘이 져서 시원하고 좋았다. 등산로도 비는 간 밤에 그쳤지만 미끄러움은 조금 있는 듯안 넘어 지도록 조심하며 걷기를 계속 한다.

모처럼 만나는 지호님 부부도 산 길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태화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쉬면서 수박과 양갱을 샀는데 아쉽게도 1개가 부족하여, 부족할 때는 원래는 준비한 사람이 안 먹기로 했는데 오늘은 변칙적으로 1명이 안 먹는 복불복으로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다. 아깝게도 홍일점으로 온 오득님 와이프가 져서 못 먹었다. 웃고 즐기는 가운데 솔마루 정을 지나 하늘 길에서 인증샷 한 컷하고 양궁장 입구의 쉼터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너무 가져온 것들이 많아서 점심은 안 먹어도 될 듯

수박, 흑 토마토, 대추 토마토, 초코파이, 오미자 차, 약간의 휘발유(태화루)를 나누어 마시고 종착지를 위하여 발 걸음을 재촉해 본다.

산 길과 곁 가지 길을 지나 고바우주유소 길로 내려가 아주 알맞은 시간에 점심을 먹을 장소에 도착, 하산주와 점심으로 여름 별미인 콩국수를 시켜서 먹었다. 서비스라고 메밀전병도 2접시나 제공해 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주인이 밀양으로 이사를 가기 전, 오늘이 이 곳에서 장사를 마치는 날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사 가서 부자 되라는 덕담으로 인사를 하고 집으로 오다가 2팀으로 분리,

한 팀은 되돌아 가다가 집으로, 한 팀은 계획대로 선암호수공원으로 가다가 선선산 정상에 갔다가 호수공원으로 내려가 야음시장을 거쳐 버스로 가고 또 일부는 걸어서 여천천을 거슬러 내려 왔다.

다음 주는 컴퓨터 교육을 받으려 하는데, 그렇게 한다면 먼 길은 못 가고 가까운 문수산과 남암산을 가야 될 듯 한데~~~

이해를 해 주실지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