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10차 - 에사모산우회(2015-04-22) 가지산

산내하황 2015. 4. 22. 20:58

1. 산행일시 : 2015 0422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이희만, 이상신, 박채현, 조원대님과 함께(6)

3. 산행날씨날씨가 포근하고 비 온 후 길도 좋고 산들바람 불어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태화강역(08;30)~롯데마트(08;43)~가지산 주차장(09;50)~정상(12;45-점심)~쌀바위~운문령 길~가지산 온천/석남사 갈림길~온천 길(16;10)~주차장~식당~

 

오늘은 4개월 만에 가지산을 가기로 하고 태화강역에서 08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자고 약속을 했다. 수암시장에서 김밥을 사고 상신님을 기다리는데 원대님 문자, 언양에 8 50분경 도착 예정이라고, 우리는 1713 버스를 타기 위해 롯데마트 앞까지 나와 상신님은 수암시장 부터 걸어서 갔다. 20분경에 도착, 조금 후 희만님이 왔다. 43분경에 3명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옥동초등학교 앞에서 학수형님이 버스를 타시는 것이 아닌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4명이 간다. 혹시나 하고 천상에서 채현님이 타는가 했는데, 안 탄다. 조금 후 원대님은 언양 주차장에 50분경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언양에서 같은 버스로 이동, 가지산 주차장에 0940분 도착, 저 멀리 채현님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의 참석인원6명이다. 등산할 차비를 하고 950분부터 산행 시작, 충혼탑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2주 만에 가는 산이다 보니 다리도 뻐근하여 천천히 가자고 했다. 충분한 휴식도 취해가면서~~

오늘은 가지산을 찾는 사람들이 다른 때에 비해서 적어서 우리가 움직이기는 참 좋았다. 다른 팀 눈치를 안 봐도 되고, 공식적인 휴식처 소나무에서 우슬차를 한잔, 등산로를 오른다. 능동산과 가지산 갈림길과 만나는 지점까지 간다. 여기서 잠시 휴식 겸 배를 나누어 먹고 힘을 내 본다.

능선을 따라 산행을 계속하다가 터널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잠시 쉬며 사과를 한쪽 먹고 중봉까지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 옆으로 이동, 곶감을 먹고 주변 경치를 보는데 봄이 오는 모습이 확연히 나타난다. 힘을 다 잡고 가지산 정상까지 갔다. ) 정상 표지석 도착하여(12:45) 인증샷을 남기고 바람이 적고 경치가 좋은 장소를 택해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깔고 가져온 밥을 꺼내 밥을 먹는데 올라 오면서 여러 가지를 먹어서인지 크게 배는 안 고팠지만 그래도 가져간 것은 다 먹었다. 후식으로는 옛날과자를 먹었는데 고소하고 맛 있었다. 하산을 위해 쌀바위 방향으로 잡는다. 쌀바위에서 한 장 찍고 운문령 길을 이용하여 내려가기를 한다. 상운산 갈림길 테크에서 저 아래의 경치를 보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토마토와 오렌지를 먹고 운문령 길, 온천방향/ 석남사 방향 갈림길에서 온천방향으로 헬기장, 개 한 마리가 주인이 싫어서 인지 우리 가는 길과 함께 계속 내려 오다가, 한 참 후 주인에게 돌아가고 우리도 모처럼 처음인 길을 선택, 온천 방향에서 절 방향으로 전환, 하산을 한다. 새 다른 맛이 있고 소나무 숲으로 너무 좋았다.

계획대로 계곡물에 도착, 발 담그고 머리 감고 조금은 이르지만 추어탕 집으로 이동, 하산주와 추어탕을 한 그릇,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나와 17 23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향하여 돌아 왔다.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모처럼 등산로 옆으로 핀 야생화도 많이 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