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년 04월 22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이희만, 이상신, 박채현, 조원대님과 함께(6명)
3. 산행날씨 : 날씨가 포근하고 비 온 후 길도 좋고 산들바람 불어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30)~롯데마트(08;43)~가지산 주차장(09;50)~정상(12;45-점심)~쌀바위~운문령 길~가지산 온천/석남사 갈림길~온천 길(16;10)~주차장~식당~집
오늘은 4개월 만에 가지산을 가기로 하고 태화강역에서 08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자고 약속을 했다. 수암시장에서 김밥을 사고 상신님을 기다리는데 원대님 문자, 언양에 8시 50분경 도착 예정이라고, 우리는 1713 버스를 타기 위해 롯데마트 앞까지 나와 상신님은 수암시장 부터 걸어서 갔다. 20분경에 도착, 조금 후 희만님이 왔다. 43분경에 3명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옥동초등학교 앞에서 학수형님이 버스를 타시는 것이 아닌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4명이 간다. 혹시나 하고 천상에서 채현님이 타는가 했는데, 안 탄다. 조금 후 원대님은 언양 주차장에 50분경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언양에서 같은 버스로 이동, 가지산 주차장에 09시 40분 도착, 저 멀리 채현님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의 참석인원6명이다. 등산할 차비를 하고 9시 50분부터 산행 시작, 충혼탑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2주 만에 가는 산이다 보니 다리도 뻐근하여 천천히 가자고 했다. 충분한 휴식도 취해가면서~~
오늘은 가지산을 찾는 사람들이 다른 때에 비해서 적어서 우리가 움직이기는 참 좋았다. 다른 팀 눈치를 안 봐도 되고, 공식적인 휴식처 소나무에서 우슬차를 한잔, 등산로를 오른다. 능동산과 가지산 갈림길과 만나는 지점까지 간다. 여기서 잠시 휴식 겸 배를 나누어 먹고 힘을 내 본다.
능선을 따라 산행을 계속하다가 터널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잠시 쉬며 사과를 한쪽 먹고 중봉까지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 옆으로 이동, 곶감을 먹고 주변 경치를 보는데 봄이 오는 모습이 확연히 나타난다. 힘을 다 잡고 가지산 정상까지 갔다. 구) 정상 표지석 도착하여(12:45) 인증샷을 남기고 바람이 적고 경치가 좋은 장소를 택해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깔고 가져온 밥을 꺼내 밥을 먹는데 올라 오면서 여러 가지를 먹어서인지 크게 배는 안 고팠지만 그래도 가져간 것은 다 먹었다. 후식으로는 옛날과자를 먹었는데 고소하고 맛 있었다. 하산을 위해 쌀바위 방향으로 잡는다. 쌀바위에서 한 장 찍고 운문령 길을 이용하여 내려가기를 한다. 상운산 갈림길 테크에서 저 아래의 경치를 보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토마토와 오렌지를 먹고 운문령 길, 온천방향/ 석남사 방향 갈림길에서 온천방향으로 헬기장, 개 한 마리가 주인이 싫어서 인지 우리 가는 길과 함께 계속 내려 오다가, 한 참 후 주인에게 돌아가고 우리도 모처럼 처음인 길을 선택, 온천 방향에서 절 방향으로 전환, 하산을 한다. 새 다른 맛이 있고 소나무 숲으로 너무 좋았다.
계획대로 계곡물에 도착, 발 담그고 머리 감고 조금은 이르지만 추어탕 집으로 이동, 하산주와 추어탕을 한 그릇,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나와 17시 23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향하여 돌아 왔다.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모처럼 등산로 옆으로 핀 야생화도 많이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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