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94차 - 에사모산우회(2014-12-03) 토함산

산내하황 2014. 12. 3. 22:48

1. 산행일시 : 2014 1203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배용길님, 이상신님, 권오득님, 서정복님, 정영대님과 함께(6)

3. 산행날씨날씨가 등산하기에는 공기도 좋고 약간 추웠으나 산행은 좋았음

4. 산행코스진달래 출발(09;00)~롯데캐슬~우정동~온천 주차장~불국사 주차장 ~등산로 진입 (10;14)~토함산(11;40)~헬기장-점심(-12;26)~마동 ~코오롱 호텔(13;30)~온천(-15;05)~오득님 집~울산

 

두 번째로 울산을 벗어나 경주 토함산에 가기로 했다. 에사모(7140)산우회 카페에 내용을 공지하고 2주 후에 가는데 개인의 일정으로 연기를 하려다가 오히려 연기보다는 더 좋을 것 같아 강행을 하기로 하고 문자를 몇몇 회원에게 보냈다. 승용차 1대로 6명이 이동하기로 하고 집에서 출발, 9시에 상신님을 태우고 롯데캐슬 앞에서 영대님 탑승, 우정동까지 가서 버스 정류장에서 용길님, 정복님, 오득님을 태우고 불국사까지 이동을 했다. 온천 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등산채비를 하고 불국사 주차장을 거쳐서 등산로에 접어들며 탐방하는데 주의사항을 보고 대표로 용길님이 서명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공기도 좋고 낙엽도 적당하게 떨어진 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갈 길을 서서히 걸어 본다. 간혹 등산 길을 오르는 사람과 하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날씨는 아주 춥지는 않았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춥기는 춥다.

석굴암 주차장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 길로 접어들고 얼마를 걷지 않아서 토함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바람도 적은 헬기장으로 내려와서 자리를 잡고 가져온 밥과 홍어, 김치를 맛있게 먹고 과일과 뜨거운 차를 한잔하고 다시 정상으로 올랐다가 마동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낙엽이 소복하게 쌓인 길을 미끄럽지 않게 조심 조심하며 코오롱 호텔까지 내려와서 산행을 마쳤다.

아스팔트 길을 걸어서 주차해 놓은 리조트 사우나에 목욕비 인당 4,000원씩 주고 들어가 간단하게 씻고 41℃ 탕에 들어가 밀린 피로를 풀었다.

온천을 마치고 나와서 오득님 집으로 자리를 옮겨 두부김치와 점심 때 남은 홍어를 김치에 싸서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하고 큰 도로 길을 우회하여 좁은 마을 길을 거쳐서 울산으로 돌아 왔다.

그 동안 참석이 어려웠던 용길님이 참석해서 아주 좋았고, 모든 것이 오늘도 마무리가 잘 됐다.

그리고 날씨도 추운데 산행한다고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