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93차 - 에사모산우회(2014-11-19) 입화산-솔마루길

산내하황 2014. 11. 19. 22:01

1. 산행일시 : 20141119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이희만, 권오득(+1), 서정복, 신병원, 정영대, 이상신님과 나(8)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일교차가 심했으나 낮에는 따뜻해서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제일중학교 출발(09;30)~입화산 참살이길~정상~다운동~삼호교~

                  대숲 십리길 ~남산사 옆길(12;30 점심)~솔마루길~하늘 길~대공원

                  정문~할머니 추어탕~대공원 동문~솔마루길~

 

오늘은 날씨가 올 들어 제일 싸늘한 듯(2) 했다.

제일중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09 30분에 만나기로 했다. 희만, 상신, 영대님과 8

40분에 롯데캐슬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왕 김밥을 구입하고 율리버스차고지로 갔다가 환승하여 제일중학교에 9 15분에 도착, 저 건너 병원님이 손짓을 한다.

5명이 만나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는데 정복님이 도착했다. 만나는 장소를 착각한 조금 위에서 기다리는 오득님이 보여 손짓으로 불러 8명이 모이고 시간도 되어 입화산으로 가기 위한 걸음을 내 디뎌 본다. 싸늘하게 부는 바람을 피해서 해를 받으며 큰 길을 건너 입화산 참살이 길 등산로 접어든다. 등산로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고 많이 떨어져 쌓인 잎을 치우는 환경미화원이 힘들어 보인다. 못과 다리를 건너 정상까지 완만한 길을 걸어 본다.

아주 좋다. 모든 것이~~

시원한 우슬 차를 한잔하고 입화산 정상에 가기 전 2층 전망대에서 저 멀리 시가지도 아름답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다운동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다운동을 지나 태화 강변의 자전거와 데크로 된 길을 걸어서 구)삼호교의 위에서 바라 본 흐르는 물속에 연어를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강변을 끼고 걷는 길에 물에 노는 오리 떼와 이름 모를 새들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얼마를 걸었을까!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를 옆으로 나와 큰 길을 건너 남산사 옆길의 약수터에 앉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시간도 딱 알맞고 자리도 좋아 삥 둘러서 가져온 김밥과 과일 등등~ 을 꺼내어 먹는다.

오늘은 가져온 것들이 많아서 모두가 과식을 한 것 같다. 복분자 술 한잔에 달콤한 굴의 초장에 찍어 먹은 맛이 안 먹어본 사람을 이 맛을 어찌 알지!

급한 일이 일부 작별을 하고 남은 사람은 다시 솔마루길을 걸어서 하늘 길, 대공원 정문으로 나와 추어튀김과 부추 전으로 막걸리를 한잔하고 정복님과 이별, 다시 대공원으로 들어가 동문까지 가는데 마지막 남은 단풍이 참 아름답다. 동문에서 병원님과 작별하고 대공원 대종 뒤 산길로 다시 들어와서 솔마루길로 합류하여 하리마을로 나와서 옷에 뭍은 흙을 털고 다리를 건너 롯데캐슬 방향으로 들어 왔다.

오늘은 모처럼 정복님이 참석하여 거의 끝까지 함께해서 아주 좋았다.

다리에 무리가 안 갔으면 더없이 좋으리라~~~

여유를 가지고 걸으며 5시간 정도 걸었지만 충분하게 운동되었으리라 본다.

다음 산행(12 3)은 경주 토함산을 갈까 합니다, 조금 먼 거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