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86차 - 에사모산우회(2014-10-01) 대운산

산내하황 2014. 10. 1. 23:17

1. 산행일시 : 2014092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박채현, 이상신, 권오득(+1), 송노현, 정영대님, 조원대님 그리고 나(8)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초가을로 내일 비 온다는 예보 전이라 좋았음

4. 산행코스북부마을(09;25)~대동아파트 옆~아파트 단지~대추봉~대운산 정상(12;20~13;00)~3주차장(15;35~16;00)~남창~장에서 국밥~일반버스 ~울산(17;40)

 

수암시장 앞에서 상신님을 만나서 달동사거리까지 걸어가다가 동서오거리에서 영대님을 만나 정류장까지 걸어 갔다.

농소버스차고지(08;13)에서 출발하는 덕계행 버스를 08 40분경에 탔는데 3명이다

버스도 등교하는 학생들로 많이 타고 있다. 신복로타리에서 노현님이 타고 잠시 후 채현님이 헐레벌떡하고 버스에 오른다. 5명이 신나게 가다가 북부마을에 도착,

길 건너에 원대님 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 다음 버스로 오고 있는 오득님 부부를 기다리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눈다. 잠시 후 버스가 도착하였다.

늘 다니던 등산로를 바꿔서 가보자는 채현님의 의견을 받아들여 저수지 방향으로 가다가 이정표 푯말이 있는 입구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오늘 등산을 시작, 처음으로 가보는 길이지만 좋다. 처음 목적지인 대추봉에서 주변을 둘러 보는데 경치도 좋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어 시원했다. 잠시 쉬면서 사과를 반쪽씩 나누어 먹고 2차 목적지인 대운산으로 방향을 잡고 산행을 계속한다.

낙엽도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파란빛의 나뭇잎이 하나 둘 단풍이 들어가고 있다. 등산로와 임도를 두어 번 교차하며 정상에 도착, 날씨가 안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오늘은 적다. 우리는 점심 시간이 지난 테크에 앉자 각자 가져온 기호품을 내 놓기 시작, , 대추토마토, 군고구마, 자두, 삶은 밤, 제주도 특산물인 오메기 떡, 호박 떡을 먹으니 배가 많이 불렀다. 커피를 조금씩 나누어 마시고 상대마을 제3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400m의 급한 경사로를 내려와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오기를 계속, 햇빛은 없었으나 땀은 여름같이 많이 난다. 흐르는 계곡물에 시원하게 씻고 돌과 자갈길을 걸어서 주차장까지 나왔다.

버스를 타기 위해 시간을 맞추려는데 참 애매하다. 주변에서 잠시 쉬면서 16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남창 시장에 도착하여 따뜻하고 얼큰한 돼지국밥과 선지국밥을 주문하고 하산주로 생탁 5병을 시켜 8명이 나누어 마셨다. 자리에 앉자 좀 더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장을 나와 남창에서 각자 일반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다.

다음 주에는 대운산을 다른 방향으로 한 번 더 올라 갔다가 남창으로 넘어 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