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87차 - 에사모산우회(2014-10-08) 시명산

산내하황 2014. 10. 8. 21:38

1. 산행일시 : 20141008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박채현, 이상신, 권오득, 송노현, 조원대님 그리고 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초가을로 산행 날씨로는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농협웅상지점(09;15)~양산 신도로~명곡저수지~시명사 길~계곡~ 시명산/대운산 갈림길~불광산~시명산 정상(12;30~13;00)~명동마을 ~서창~국밥~일반버스(714) ~울산(18;00)

 

롯데캐슬 중앙부동산 앞(08;20)에서 상신님을 만나서 율리차고지까지 106번 버스를 타고 갔다. 차고지까지 가는데 신호에 많이 걸리고 기사의 운전이 여유가 많이 마음을 많이 조아리게 했다. 차고지에 도착하려는데 채현님이 버스를 놓쳐서 다음에 오는 좌석을 타고 온다고 했다. 우리도 714번 버스를 탔는데 만원의 버스

우리 생각과는 차이가 많다. 영해마을에서 타면 자리가 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아니다. 허겁지겁 버스에 오르니 노현님이 타고 있다. 웅촌 쯤 지나자 자리가 생겨 앉자 오득님이 보인다. 4명이 타고 가다가 북부마을 지나 농협웅상지점에서 하차를 하고 채현님도 그곳에서 하차를 하라 하고 기다렸다. 몇 분이 지나 채현님이 내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출발지점으로 선정한 웅상초등학교를 검색 2.2Km 걸어가야 학교가 있다고 한다. 지난 주 생각이 번뜩 떠오른다. 우리가 걷는 길이 지난 주에 걸었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길을 따라서 걷다 보니 시명사로 가는 입구의 표시가 나타났다. 시명사 가는 길로 가다가 나타난 명곡저수지. 저수지 옆 길을 따라 시명사로 간다. 시명사에서 감로수 한잔하고 대운산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계곡의 시원한 물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계속 진행한다.

완만하고 낙엽이 떨어져 운치도 좋았다. 한 잎 두 잎 단풍도 들어가고 있다.

계절은 그 누구도 잡을 수 없고 자연의 섭리를 누가 뭐라 하랴

처음 목적지인 대운산을 갈까! 아니면 시명산을 갈까! 의견을 나누다가 일단 시명산을 가보고 결정 하자고 했다. 시명산을 가는 길에 잠시 경치가 좋은 장소에서 노현님이 가져온 빵(팥 앙금)을 먹고 올라 갔다. 이정표에 나타난 안내에 불광산이 30m 만 가면 있다. 가까운 거리의 불광산으로 가서 인증샷을 남기고 되 돌아 시명산으로 향했다. 시명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벤치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기로 하고 싸온 사과, 포도, 단감, 대추토마토, 충무김밥, 흑미 식초를 한잔, 대운산은 패스하고 서창 방향으로 하산을 하기로 했다. 마침 원대님의 전화가 와서 하산의 종착점 30분 전에 전화 통화를 하자고 했다. 마음 은 항상 함께하는 친구들희만님의 전화가 왔다.

몸 컨디션도 안 좋은데 일단 몸을 빨리 완쾌하고 다음 주에 함께 하자고 했다.

서창 구) 도로에서 원대님을 만나 소문난국밥집에 들어가 봤더니 국밥은 역시나 돼지국밥이다.  

선지국밥과 섞어국밥을 주문, 하산주로 생탁 4병을 6명이 나누어 마셨다

버스정류장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반버스(714)를 타고 울산으로 왔다.

가을이 한걸음 더 다가온 계절의 느낌을 피부로 느끼고 좋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왔다.

다음 주에는 옥녀봉을 가려고 한다~~~ 친구들이여 몸 건강히 수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