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85차 - 에사모산우회(2014-09-17) 천성산(2봉)

산내하황 2014. 9. 17. 21:35

1. 산행일시 : 2014 091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이상신, 박채현, 권오득, 신병원, 이희만, 정영대, 조원대 그리고 나(8)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구름으로 많고 비 조금 온 후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농소차고지(08;39)~우정지하도~시청~공업탑~신복로터리~덕계시장~

                  무지개폭포~ 은수고개~천성(2)(점심;13;50)~영산대학교(15;35)~

                  서창~울산

 

08;39 농소차고지에서 출발하여 덕계시장 가는 714번 버스로 각자 편한 위치에서 탑승 하기로 하고 08;50경에 달동 사거리에서 영대, 희만, 상신님과 4명이 탑승, 오득님이 타고 오고 있고  가는 도중에 공업탑에서 병원님이 탑승 6명이 가는데 채현님이 신복에서 앞 차를 타고 가고 있다고 전화가 왔다. 그럼 덕계에서 원대님과 만나라 했다. 버스가 잘 가다가 서창을 조금 지나는데 차창 밖으로 비가 엄청나게 내린다.

, 큰일이다. 우산도 없고 우의도 없어서~~

걱정 끝에 덕계에 내리는데 하늘이 파랗고 비는 안 온다. 너무 기분이 좋다.

처음 계획은 등장산으로 초입을 잡으려 했으나 주민들도 산 이름 듣고 모른다고 고개를 가로 젖는다. 계획을 수정 무지개폭포로 초입을 잡고 주변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보수된 산길도 있고 정리된 길도 있어 산행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두 번 정도 휴식 겸 간식과 우슬액, 칡즙도 먹고 능선을 향해 가는데 은수고개가 나타났다.

좌측은 천성산(; 원효산)이고 우측은 천성2(비로봉)이다. 점심 시간은 이미 지나 배는 고팠지만 조금 더 참고 천성2봉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을 먹을 장소를 잡고 자리를 깔았다.

밥과 채소, 고기볶음을 쌈으로 먹고 과일도 배부르게 먹었는데 종류가 너무 다양했다. 가을이 좋은 점이 이런 것이 아닌지!

사과. , 복숭아, 단 호박, 포도, 파인애플, 대추토마토, 군 마늘, 그리고 커피와 주스를 나눠 마시고 자리를 정리하고 하산 준비를 한다.

영산대학교 방향으로 길을 잡고 8명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큰 임도가 나올 때까지 내려 왔다. 잠시 쉬며 남은 과일과 물을 마시고 하산을 한다.

대학교 벤치에 앉자 마무리를 하고 학교 주차장으로 가서 버스 시간을 알아보았는데 어중간 하다. 조금 걸어 내려오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서창시장까지 나왔다.

서창 시장에 들어와 하산 주를 한잔하려고 여러 곳을 찾아 다니다가 20년 전통의 국밥 집에 들어가 국밥과 막걸리 한잔하고 큰 길에서 30여분을 기다렸다가 714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날씨는 간간이 비를 뿌렸지만 산행하는 데는 좋았다, 다음 주 산행은 어디를 갈지는 미정이지만 함께 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