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73차 - 에사모산우회(2014-05-28) 무학산-연화산

산내하황 2014. 5. 28. 20:13

 

1. 산행일시 : 2014 0528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권오득(+1), 김태욱, 박채현, 신병원, 송노현, 정영대님과 나(8)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30, 약한 황사가 있었으나 바람이 시원히 불어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동래정씨묘(09;40)~무학산 만디~무학산~한실재 임도~갈림길~망성봉 ~임도~연화산~임도~은편(14;23)~식당(15;40)~802번 버스(15;47)~

 

오늘은 롯데마트 건너 편에서 태욱, 영대님을 0820분에 태화강 역을 출발하는 807번 버스를 타고 선바위 다리에서 내려 망성교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자고 하였다.

802번 버스는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부득이 그 방법을 택하였다. 다른 인원은 가급적 802번으로 오라고 했다. 오는 도중 채현님으로부터 다른 버스를 타고 오다가 울주경찰서에서 내려 환승 하라는데 우린 그냥 다리에서 만나자고 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8명이 모여 큰 길을 걸어서 등산 초입인 동래정씨묘에서 출발을 했다.

경사도가 좀 있으나 짬짬이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1차 지점인 무학산만디에 도착, 간단하게 인증샷을 남기고 조금 더 오르다 보니 무학산 정상에 도착. 휴식 겸 물을 마시고 가기로 했다.

그때 오득님이 특별히 준비해온 빵(군산에서 아주 유명하고 전통 있는)을 나누어 먹고 망성봉으로 발 걸음을 옮겨 본다. 숲 길을 걸으며 다다른 곳이 망성봉, 인증샷을 남기고 잠시 의견을 나눈다. 오늘은 먼저 번에 왔으나 가지 못했던 연화산을 가보자고 했다. 숲에서 임도 길로 나와 연화산 초입까지 가는 길이 시멘트와 자갈로 된 길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삼거리 길에서 만난 휴식처, 잠시 쉬면서 물도 마시고 오렌지도 먹고 약밥도 하나씩 먹고 자리를 옮기는데 누가 버리고 갔는지는 모르지만 쓰레기들~~ , 나쁜 사람들이다. 자기는 얼마나 깨끗한 인간들인지!!!

자갈 길에서 우측의 등산로(초소)로 연화산을 가는데 등산로 옆으로 무수히 많은 산딸기를 따 먹으면서 가는데 맛이 시고 달아서 가든 길을 잠시 멈추고 한 줌씩 따먹고 가자고 했다.

얼마를 올라 갔을까! 눈 앞에 나타난 초소, 아무리 살펴봐도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좀 더 올라가 보자고 하고 오른다. 마침 눈에 보이는 전파용 탑이 보이고 곁에 보이는 산 정상을 표기한 푯말이 보인다. 그래도 명색이 정상인데 왜? 정상석이 안 보이나 하고 찾았다. 있다.

정상에서 단체로 인증샷을 남기고 마땅한 자리를 찾는다. 시간도 딱 점심이고... 밥을 먹으면서 매실주를 한잔하고 포도, 사과, 토마토, 시원한 커피를 한잔하고 하산을 준비한다. 그토록 갈려고 했던 연화산을 뒤로하고 오르든 역순으로 하산을 한다. 삼거리에서 은편 방향, 임도를 따라 내려 온다. 은편으로 내려와 큰 도로에 도착, 조금 전에 버스가 자나갔다고 한다. 다음 버스는 한 참 후에 온다기에 식당을 찾아 주변 여러 곳을 다니다가 근근이 찾아 식당에 들어가 시원한 물을 마시고 주문을 한다. 우리 주 메뉴인 파전에 동동주땀도 많이 흘려서 인지 맛이 기똥차다~~~.

다음 산행은 어디를 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