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70차 - 에사모산우회(2014-05-07) 동대-무룡산

산내하황 2014. 5. 7. 23:11

 

1. 산행일시 : 2014 050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권인광, 권오득, 김태욱, 박채현, 이희만, 정영대, 조원대님과 나

                  (9)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초여름같이 약간 더웠으나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농소중학교(09;40)~지선사/무진암~이정표~동대산 정상~큰 재~임도 ~평상(점심-12;00~12;50)~임도/숲길 오가며~무룡산 이정표~ 단풍산길~무룡산 정상~매봉재~효문체육공원(15;00)~식당(옥미돼지국밥)~화봉시장~

 

오늘 산행은 자 산행으로 동대-무룡산을 가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 코스를 잡고 버스는 몇 번으로 이동을 해야 할지를 알아 봤다. 버스는 3가지가 있고 모두 율리 차고지를 출발하여 동강병원, 시청 앞, 포리텍 경유 코스를 이용하여 농소중학교 앞에서 09 40분까지 만나기로 했다. 우선 8명이 만나 미처 준비 못한 김밥을 구입, 산행을 하기 위해 등산로 초입까지 하천 길로 걸어 갔다.

동대산 길 초입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숲 길의 경사로를 이용하여 오름을 계속 한다. 1 시간여를 가다가 잠시 쉬며 물도 마시고 더운 옷을 정리, 정상으로 올라 가본다. 새로운 철탑 공사로 산 허리가 헐벗은 자리를 우회하여 오른 길이 동대산 정상이다. 정자에서 참외를 한쪽씩 먹고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식히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 찍는데 인광 형님이 보인다.

확실한 장소를 알려주지 않아서 무조건 동대산 정상을 향하여 왔다고

다시 9명이 인증샷을 남기고 처음 계획대로 임도를 이용, 무룡산을 향하여 간다. 시멘트 길로 가는데 태양 반사 열은 없지만 눈이 부셔 피곤하다. 조금 더 걸어야 할지는 모르지만 숲길을 찾아보고 가능하면 그 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무룡산으로 가는데 점심 먹을 시간이 애매하여 좋은 장소가 나타나면 무조건 먹고 가자고 했다.

임도 옆에 있는 소나무 그늘의 평상에 앉자 가져갔던 밥과 여러 가지의 반찬을 꺼내 서로 나누어 먹고 후식으로 군 고구마, 삶은 계란, 토마토, 딸기, 포도를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다. 커피 한잔하고 무룡산 정상까지는 천천히 가자고 했다. 단풍 산길은 단풍철은 아니지만 고유의 단풍 색이 너무 아름답다. 무룡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분다. 흙 먼지도 많지만 그래도 정상이 아닌가! 주변 경치를 둘러보고 하산, 매봉재에서 잠시 숨을 가다듬으며 인증샷을 남기고 효문운동장으로 내려가는 길로 하산을 한다.

하산주를 할 장소는 지난번에 왔던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우선 돼지고기 수육과 태화루 몇 병도 시켜서 목을 축여 본다. 시대 돌아가는 이야기와 크게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각자 갔다.

오늘은 5시간여 산행으로 힘은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멋진 산행이었다, 땀도 적당이 흘리고~~~.

다음 산행은 문수산(과 남암산)으로 갈까 한다.

모처럼 함께한 태욱님과 모든 분들이 행복과 건강을 빌어 봅니다. 즐거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