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71차 - 에사모산우회(2014-05-14) 문수-남암산

산내하황 2014. 5. 14. 21:32

 

1. 산행일시 : 2014051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권인광, 김태욱, 이희만, 권오득, 박채현, 송노현, 정영대,

                  조원대님과  함께(10)

4.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구름 많고 흐린다는 예보였으나 빗방울이 하나 둘

                  그래도 좋았음

5. 산행코스태화강역(08;19)~천상중학교(09;20)~갈림길 우측~시멘트도로~농로~

                  1차 저수지~2차 저수지~문수산/감태봉 갈림길~문수산 정상 (11;20)~

                  문수사~철탑~남암산~대복마을~식당~

 

이번 산행은 천상중학교에서 문수산 정상을 거쳐 남암산을 그리고 문수초등학교로 내려오는 것으로 잡았다.

태화강역을 출발하는 819분 천상행 버스(307)를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탑승, 최종 종점인 천상중학교에서 9 30분까지 모이는 것으로 했다.

롯데마트 앞에서 희만, 태욱, 영대님과 4명이 타고 로타리에서 학수, 인광형님이 버스를 타셨다. 버스로 이동 중에 과학대학 앞에서 원대님이 탑승하여 가다가 울산대 후문 앞에서 오득님이 타고 천상으로 가는데 문자가 온다, 노현님이 늦어서 문수산 정상에서 만나자고~~ 범서에서 채현님이 버스를 타고 종점인 천상중학교 에서 9명이 내려서 전번과 다른 길로 문수산으로 간다.

1 저수지를 지나 가다가 갈림길에서 혼선이 왔다. 가던 시멘트 길이 막혀서 되돌아 나오는데 학수형님과 오득님은 가든 길로 직진을 하고 나머지는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문수산과 감태봉의 갈림길에서 문수산 방향으로 가는데 급경사의 길을 올라 간다. 능선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가다가 앞서간 일행 2명도 만났다.

9명이 숲길을 오르다 보니 눈에 익는 길이 나타났다. 30분만 오르면 문수산 정상이다. 그런데 우리 산행을 시샘하듯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 진다. 어느덧 정상에 도착하니 노현님이 기다리고 있다. 10명이 단체로 인증샷을 남기고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다. 고민을 해 본다. 그냥 하산을 할까? 아니면 남암산을 거쳐서 갈까? 의견을 모아 남암산을 갔다가 가기로 했다. 문수사에서 제공하는 공양을 오늘은 받지 말고 그냥 가자고 하고 남암산으로 갔다. 남암산 가는 길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잡고 저마다 싸온 점심을 먹는데 진수성찬이다. 밥을 배부르게 먹고 커피 한잔하고 힘든 계단을 올라 남암산에서 인증샷을 계획을 수정, 대복마을로 하산하자고 했다.  

대복마을로 내려와 식당을 찾는데 마땅한 집이 안 보인다. 여러 곳을 헤매다가 한 집을 골라 들어가 하산주로 생탁과 가오리무침, 두부김치를 시켜서 목을 축이고 좀 부족하여 막걸리와 닭 발을 주문해서 먹고 나와 큰 길을 조금 걸어 나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부산과 울산의 집으로 향했다.  

4시간 40분 산행으로 적당하고 안전하게 잘 갔다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