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46차 - 에사모산우회(2013-08-07) 남암산

산내하황 2013. 8. 7. 17:15

 

1. 산행일시 : 2013080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권오득님, 이상신님, 송노현님, 조원대님과 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폭염이며 바람 없고 땀은 많이 났어도 좋았음

4. 산행코스문수초등학교(09;48)~아스팔트 길~등산로 진입~남암산 정상

                 (543m-11;15~11;50)~장백아파트 갈림길~한솔그린빌(12;50)~

                 대복반점(삼선자장)~대복 버스정류장~

 

오늘 산행은 장마도 끝나고(울산이야 별 관계가 없지만~~) 폭염으로 먼 거리보다는 조금 짧은 코스로 남암산에 갔다가 구) 장백아파트로 하산하여 간단한 식사로 자장면을 먹고 오자고 했다.

만나는 시간은 여느 때와 같이 930분에 문수초등학교에 모이기로 했다.

일행 중에 상신님과 내가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는데 오득님이 도착, 조금 후 원대님이 도착하고 잠시 후 학수형님과 노현님이 도착, 9 48분에 학교 정문을 출발하여 아스팔트 길로 가는데 바람이 한 점도 없고 승용차만 여러 대 왔다 갔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등산로 진입 점을 찾아 산으로 접어 들었다.

비가 안 와서 산 속이 말랐지만 잠시 내렸던 폭우로 길이 파이고 좀 미끄럽기는 했다. 특히 산에 사는 모기가 우리 땀 냄새를 맞고 줄기차게 따라 온다. 바람은 없고 모기는 달라 붙고 잠시 쉴 여유가 없다. 물 한 모금 마시려고 걸음을 멈추었다 하면 모기가 여지없이 달라붙어 물도 못 마시게 한다. 한 손은 수건으로 모기를 다른 한 손으로 땀을 닦아 가며 오르다 보니 남암산 정상에 도착, 다행이 등산하는 사람이 있어 인증샷을 부탁, 사진 한 장 찍고 우리가 앉자 가지고 간 기호품을 다 꺼내 놓고 흐른 땀의 영양을 보충해 본다. 옥수수, 모시 떡, 단 호박, 자두, 유정란 계란, 포도, 곶감, 방울 토마토, 커피로 마무리 하고 11 50분 구) 장백아파트로 하산 길을 잡고 내려 오는데 길은 완만하고 좋은데 역시나 바람이 없어 내려오면 내려 올수록 더워 지는 게 하산 로 끝까지 고생을 해야 될 듯 했다. 아파트 옆에 설치된 신발 흙 털이 로 시원하게 흙과 먼지를 털고 큰 도로변으로 나와 점심으로 선정한 삼선자장 집을 찾아 갔다. 대복반점에 들어가 주인을 기다리다가 시원한 물 한잔하고 시원하게 등목 겸 머리 감고 삼선자장으로 배를 채우며 자장 양념을 안주 삼아 하산주 한잔하고 산행을 마무리 하며 대복마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와 부산과 울산으로 버스를 나누어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 산행(14)은 폭염으로 한번 쉬며 21일 산행은 부산 금정산에 가기로 하고 마쳤다~~~